현대硏 “수도권 주택시장 ‘부채 디플레이션’ 온다”

입력 2012.12.16 (13:10) 수정 2012.12.1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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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도권 주택시장에 초과공급과 가격 하락이 악순환하는 `부채 디플레이션'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수도권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담보대출자들이 과도한 채무 부담에 시달려 담보자산을 처분하면서 주택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로 인해 주택 가격이 더 떨어지면서 담보대출자들의 채무 부담이 더욱 악화되는 악순환이 일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연구원은 따라서 주택 초과공급 해소를 통한 거래활성화로 부동산시장의 연착륙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금융위기 이후 급격히 오른 주택 전세가격은 강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연구원은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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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硏 “수도권 주택시장 ‘부채 디플레이션’ 온다”
    • 입력 2012-12-16 13:10:33
    • 수정2012-12-16 13:11:48
    경제
내년 수도권 주택시장에 초과공급과 가격 하락이 악순환하는 `부채 디플레이션'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수도권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담보대출자들이 과도한 채무 부담에 시달려 담보자산을 처분하면서 주택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로 인해 주택 가격이 더 떨어지면서 담보대출자들의 채무 부담이 더욱 악화되는 악순환이 일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연구원은 따라서 주택 초과공급 해소를 통한 거래활성화로 부동산시장의 연착륙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금융위기 이후 급격히 오른 주택 전세가격은 강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연구원은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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