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무역흑자 44억 달러…5개월 만에 ‘최고’

입력 2012.12.1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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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우리나라의 무역수지 흑자가 44억달러에 육박해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청이 내놓은 지난달 수출입동향 확정치를 보면 무역수지 흑자는 43억8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나 급증해 지난 6월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지난달 수출은 478억달러, 수입은 434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3.8%와 0,9% 늘었습니다.

수출 증가율은 주력상품인 석유제품과 무선통신기기, 반도체 등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여 무역 흑자를 주도했습니다.

하지만 선박수출은 지난해보다 48% 감소했습니다.

수입은 원유 등 원자재 도입이 6개월 만에 늘었고 자동차와 의류, 소비재 등의 수입 물량도 증가했습니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누적 수출은 5천31억 달러, 수입은 4천765억 달러를 기록했고 무역수지는 266억달러 흑자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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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무역흑자 44억 달러…5개월 만에 ‘최고’
    • 입력 2012-12-16 13:47:53
    경제
지난달 우리나라의 무역수지 흑자가 44억달러에 육박해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청이 내놓은 지난달 수출입동향 확정치를 보면 무역수지 흑자는 43억8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나 급증해 지난 6월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지난달 수출은 478억달러, 수입은 434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3.8%와 0,9% 늘었습니다. 수출 증가율은 주력상품인 석유제품과 무선통신기기, 반도체 등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여 무역 흑자를 주도했습니다. 하지만 선박수출은 지난해보다 48% 감소했습니다. 수입은 원유 등 원자재 도입이 6개월 만에 늘었고 자동차와 의류, 소비재 등의 수입 물량도 증가했습니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누적 수출은 5천31억 달러, 수입은 4천765억 달러를 기록했고 무역수지는 266억달러 흑자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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