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규모의 어업관리선인 '어정 206호'가 오늘 중일 분쟁 해역인 댜오위다오, 일본명 센카쿠 열도 12해리 안쪽으로 진입했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인터넷 언론 환구망은 일본 교도통신의 보도를 인용해 어정 206호가 중국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6시 40분 쯤 일본이 주장하는 센카쿠 12해리 내 접속수역에 들어가 50분 동안 해당 해역에 머물렀다고 전했습니다.
어정 206호는 일본 순시선이 무선으로 영해 침범이라고 항의하자 댜오위다오는 예로부터 중국의 고유 영토라고 맞섰습니다.
환구망은 어정 206호가 지난 9월 이후 중국 정부 선박으로는 18번 째로 일본 영해를 침범한 것으로 일본 측이 밝혔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은 일본이 지난 9월 센카쿠 열도를 국유화한 이후 센카쿠 부근에 해양감시선과 어업관리선을 지속적으로 들여보내고 있으며 지난 13일엔 자국 항공기를 센카쿠 열도 상공에 처음으로 진입시키는 등 일본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패트릭 벤트렐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면서 중일 간 센카쿠 영토 분쟁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인터넷 언론 환구망은 일본 교도통신의 보도를 인용해 어정 206호가 중국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6시 40분 쯤 일본이 주장하는 센카쿠 12해리 내 접속수역에 들어가 50분 동안 해당 해역에 머물렀다고 전했습니다.
어정 206호는 일본 순시선이 무선으로 영해 침범이라고 항의하자 댜오위다오는 예로부터 중국의 고유 영토라고 맞섰습니다.
환구망은 어정 206호가 지난 9월 이후 중국 정부 선박으로는 18번 째로 일본 영해를 침범한 것으로 일본 측이 밝혔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은 일본이 지난 9월 센카쿠 열도를 국유화한 이후 센카쿠 부근에 해양감시선과 어업관리선을 지속적으로 들여보내고 있으며 지난 13일엔 자국 항공기를 센카쿠 열도 상공에 처음으로 진입시키는 등 일본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패트릭 벤트렐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면서 중일 간 센카쿠 영토 분쟁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 최대 어정선, 센카쿠 12해리 내 진입
-
- 입력 2012-12-16 16:19:00
중국 최대규모의 어업관리선인 '어정 206호'가 오늘 중일 분쟁 해역인 댜오위다오, 일본명 센카쿠 열도 12해리 안쪽으로 진입했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인터넷 언론 환구망은 일본 교도통신의 보도를 인용해 어정 206호가 중국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6시 40분 쯤 일본이 주장하는 센카쿠 12해리 내 접속수역에 들어가 50분 동안 해당 해역에 머물렀다고 전했습니다.
어정 206호는 일본 순시선이 무선으로 영해 침범이라고 항의하자 댜오위다오는 예로부터 중국의 고유 영토라고 맞섰습니다.
환구망은 어정 206호가 지난 9월 이후 중국 정부 선박으로는 18번 째로 일본 영해를 침범한 것으로 일본 측이 밝혔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은 일본이 지난 9월 센카쿠 열도를 국유화한 이후 센카쿠 부근에 해양감시선과 어업관리선을 지속적으로 들여보내고 있으며 지난 13일엔 자국 항공기를 센카쿠 열도 상공에 처음으로 진입시키는 등 일본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패트릭 벤트렐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면서 중일 간 센카쿠 영토 분쟁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
-
공아영 기자 gong@kbs.co.kr
공아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