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재판소 “가나, 억류한 아르헨 군함 풀어줘야”

입력 2012.12.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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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양법재판소는 미국 투자회사의 요구에 따라 아르헨티나 군함을 억류한 아프리카 가나에 군함을 즉시 풀어주라고 판결했습니다.

국제해양법재판소는 군함 억류가 양국 간 친밀한 관계를 위태롭게 할 분쟁의 소지가 있다며 군함을 즉각 아무런 조건 없이 풀어줄 것을 명령했습니다.

가나 당국은 지난 10월부터 미국 투자회사 NML의 요청을 받은 가나 법원의 결정에 따라 세계 순항 훈련 중이던 아르헨티나 해군 프리깃 함정 '리베르타드' 3척을 억류하고 있습니다.

앞서 NML은 아르헨티나에 10여 년 전 경제위기 당시의 채무, 3억 7천만 달러를 상환하라고 요구하며 가나 법원에 군함 억류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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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재판소 “가나, 억류한 아르헨 군함 풀어줘야”
    • 입력 2012-12-16 17:48:22
    국제
국제해양법재판소는 미국 투자회사의 요구에 따라 아르헨티나 군함을 억류한 아프리카 가나에 군함을 즉시 풀어주라고 판결했습니다. 국제해양법재판소는 군함 억류가 양국 간 친밀한 관계를 위태롭게 할 분쟁의 소지가 있다며 군함을 즉각 아무런 조건 없이 풀어줄 것을 명령했습니다. 가나 당국은 지난 10월부터 미국 투자회사 NML의 요청을 받은 가나 법원의 결정에 따라 세계 순항 훈련 중이던 아르헨티나 해군 프리깃 함정 '리베르타드' 3척을 억류하고 있습니다. 앞서 NML은 아르헨티나에 10여 년 전 경제위기 당시의 채무, 3억 7천만 달러를 상환하라고 요구하며 가나 법원에 군함 억류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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