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찰스 왕세자 ‘세금 회피’ 논란 휩싸여

입력 2012.12.1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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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스타벅스와 구글 등 대형 기업들이 세금 회피로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찰스 왕세자도 콘월 영지에 대해 법인세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영국언론에 따르면, 군주제 폐지를 주장하는 시민단체 '리퍼블릭'은 콘월 영지에 법인세를 물려야 한다고 국세청에 신고했습니다.

리퍼블릭 관계자는 "전례 없는 경제난 속에 왕위 계승 예정자가 세금을 회피하면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대해 영국 왕실은 콘월 영지는 신탁 자산이기 때문에 법인세를 내지 않아도 되고 찰스 왕세자는 영지에 대한 소득세를 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즉각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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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찰스 왕세자 ‘세금 회피’ 논란 휩싸여
    • 입력 2012-12-16 18:35:48
    국제
영국에서 스타벅스와 구글 등 대형 기업들이 세금 회피로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찰스 왕세자도 콘월 영지에 대해 법인세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영국언론에 따르면, 군주제 폐지를 주장하는 시민단체 '리퍼블릭'은 콘월 영지에 법인세를 물려야 한다고 국세청에 신고했습니다. 리퍼블릭 관계자는 "전례 없는 경제난 속에 왕위 계승 예정자가 세금을 회피하면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대해 영국 왕실은 콘월 영지는 신탁 자산이기 때문에 법인세를 내지 않아도 되고 찰스 왕세자는 영지에 대한 소득세를 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즉각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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