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연하 혼자 31점!’ 국민은행, 단독 3위

입력 2012.12.16 (20:03) 수정 2012.12.1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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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국민은행이 혼자 31점을 퍼부은 변연하를 앞세워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국민은행은 16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62-54로 이겼다.

9승10패가 된 국민은행은 최근 2연패를 끊으면서 삼성생명을 3연패 수렁에 밀어 넣었다. 삼성생명은 국민은행과 공동 3위였다가 4위(8승11패)로 내려섰다.

1쿼터를 22-6으로 앞선 국민은행은 2쿼터 시작 후 7분이 지나도록 삼성생명에 한 점도 내주지 않고 8점을 더 보태 30-6까지 훌쩍 달아났다.

그러나 전반까지 20점을 앞선 국민은행은 3쿼터에 삼성생명에 10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이어 4쿼터 시작 1분 만에 외국인 선수 리네타 카이저(12점·12리바운드)가 발목을 다쳐 벤치로 물러나 위기를 맞았다.

삼성생명은 한때 3점 차까지 국민은행을 압박했지만 국민은행은 변연하가 경기 종료 3분20초를 남기고 59-53을 만드는 3점포를 터뜨려 고비를 넘겼다.

변연하는 삼성생명이 다시 59-54로 따라붙은 종료 2분33초 전에 3점포를 재가동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변연하는 3점슛 6개를 포함해 혼자 31점을 넣고 리바운드 11개, 어시스트 4개를 곁들이는 '만점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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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연하 혼자 31점!’ 국민은행, 단독 3위
    • 입력 2012-12-16 20:03:40
    • 수정2012-12-16 20:04:59
    연합뉴스
청주 국민은행이 혼자 31점을 퍼부은 변연하를 앞세워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국민은행은 16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62-54로 이겼다. 9승10패가 된 국민은행은 최근 2연패를 끊으면서 삼성생명을 3연패 수렁에 밀어 넣었다. 삼성생명은 국민은행과 공동 3위였다가 4위(8승11패)로 내려섰다. 1쿼터를 22-6으로 앞선 국민은행은 2쿼터 시작 후 7분이 지나도록 삼성생명에 한 점도 내주지 않고 8점을 더 보태 30-6까지 훌쩍 달아났다. 그러나 전반까지 20점을 앞선 국민은행은 3쿼터에 삼성생명에 10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이어 4쿼터 시작 1분 만에 외국인 선수 리네타 카이저(12점·12리바운드)가 발목을 다쳐 벤치로 물러나 위기를 맞았다. 삼성생명은 한때 3점 차까지 국민은행을 압박했지만 국민은행은 변연하가 경기 종료 3분20초를 남기고 59-53을 만드는 3점포를 터뜨려 고비를 넘겼다. 변연하는 삼성생명이 다시 59-54로 따라붙은 종료 2분33초 전에 3점포를 재가동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변연하는 3점슛 6개를 포함해 혼자 31점을 넣고 리바운드 11개, 어시스트 4개를 곁들이는 '만점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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