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책 外

입력 2012.12.17 (07:45) 수정 2012.12.18 (18: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한국 출판의 반세기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출판계 원로의 자서전과 새로운 리더십을 필요로하는 시대에 리더십 권위자의 저서 등 새로나온 책들을 이승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한국 출판의 살아있는 역사로 통하는 출판계 원로의 자서전입니다.

책이 인간의 DNA라는 생각으로 출판산업에 뛰어들어 오늘의 시인총서 등 새로운 기획과 필진 발굴로 시대정신에 반응한 저자의 책의 힘에 대한 통찰이 담겼습니다.

<인터뷰> 박맹호(민음사 출판그룹 회장) : "(출판이) 후퇴할거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또 사람이 완성되는 과정에 있어서 책을 통해서만 완성이 된다고 나는 생각해요"

리더십의 종말

하버드대의 리더십 권위자가 팔로어에 주목하지 않거나 상업적인 오늘의 리더십 담론을 비판합니다.

수직적 권위를 내세웠던 리더십이 의미가 없어진 시대에 리더의 힘과 카리스마보다는 소셜네트워크로 부상하는 팔로어에 눈을 돌릴 것을 주문합니다.

김정은의 고민

권력 세습 1년을 맞은 북한 김정은의 통치 스타일과 정책을 분석했습니다.

김정일과는 다른 공개형, 감성 통제형인 김정은의 고민과 북미 수교의 가능성 등을 진단하면서 동북아 질서를 북한의 개혁 개방에 유리한 방향으로 변화시킬 것을 주문합니다.

철학자의 식탁에서 고기가 사라진이유

음식을 소재로 한 책들입니다.

철학교수인 저자는 동물도 본성을 누리며 살고싶어한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육식의 비윤리성과 채식주의의 윤리적 측면을 조명합니다.

음식문맹자,음식시민을 만나다

슬로푸드 운동을 펴온 저자는 음식을 중요하게 여기고, 다룰 줄 알며, 음식과 바른 관계를 맺어야 건강과,사회,환경을 지킬 수 있다고 역설합니다.

맛있는 위로

음식을 테마로 한 이 에세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식당을 찾은 손님들의 팍팍한 삶에 위로가 돼 준 음식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KBS 뉴스 이승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새로 나온 책] 책 外
    • 입력 2012-12-17 07:45:17
    • 수정2012-12-18 18:45:06
    뉴스광장
<앵커 멘트> 한국 출판의 반세기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출판계 원로의 자서전과 새로운 리더십을 필요로하는 시대에 리더십 권위자의 저서 등 새로나온 책들을 이승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한국 출판의 살아있는 역사로 통하는 출판계 원로의 자서전입니다. 책이 인간의 DNA라는 생각으로 출판산업에 뛰어들어 오늘의 시인총서 등 새로운 기획과 필진 발굴로 시대정신에 반응한 저자의 책의 힘에 대한 통찰이 담겼습니다. <인터뷰> 박맹호(민음사 출판그룹 회장) : "(출판이) 후퇴할거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또 사람이 완성되는 과정에 있어서 책을 통해서만 완성이 된다고 나는 생각해요" 리더십의 종말 하버드대의 리더십 권위자가 팔로어에 주목하지 않거나 상업적인 오늘의 리더십 담론을 비판합니다. 수직적 권위를 내세웠던 리더십이 의미가 없어진 시대에 리더의 힘과 카리스마보다는 소셜네트워크로 부상하는 팔로어에 눈을 돌릴 것을 주문합니다. 김정은의 고민 권력 세습 1년을 맞은 북한 김정은의 통치 스타일과 정책을 분석했습니다. 김정일과는 다른 공개형, 감성 통제형인 김정은의 고민과 북미 수교의 가능성 등을 진단하면서 동북아 질서를 북한의 개혁 개방에 유리한 방향으로 변화시킬 것을 주문합니다. 철학자의 식탁에서 고기가 사라진이유 음식을 소재로 한 책들입니다. 철학교수인 저자는 동물도 본성을 누리며 살고싶어한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육식의 비윤리성과 채식주의의 윤리적 측면을 조명합니다. 음식문맹자,음식시민을 만나다 슬로푸드 운동을 펴온 저자는 음식을 중요하게 여기고, 다룰 줄 알며, 음식과 바른 관계를 맺어야 건강과,사회,환경을 지킬 수 있다고 역설합니다. 맛있는 위로 음식을 테마로 한 이 에세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식당을 찾은 손님들의 팍팍한 삶에 위로가 돼 준 음식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KBS 뉴스 이승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