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온라인 사기 주의보

<앵커 멘트>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은 온라인으로 구입하겠다고 밝힌 소비자들이 많은데요.

온라인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리포트>

컴퓨터 보안 전문가인 슈라이버 씨.

온라인 사기가 얼마나 쉬운지 직접 시연해 보입니다.

허위 신용카드 번호를 입력하고 컴퓨터를 몇 번 더 조작합니다.

<인터뷰> 슈라이버(컴퓨터 보안 전문가) : "주문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라고 나오죠. 업체 측은 이용자가 정식으로 구매했다고 믿는 것입니다."

<인터뷰> 슈라이버(컴퓨터 보안 전문가) : "주문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라고 나오죠. 업체 측은 이용자가 정식으로 구매했다고 믿는 것입니다."

온라인 업체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당한 피해 사례는 훨씬 많습니다.

온라인으로 선물을 구입하면서 개인 정보를 입력하면 해커들이 각종 방법을 동원해 이 정보를 알아냅니다.

한번 정보가 노출되면 해커들은 마음대로 선물을 구입하고 은행 거래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온라인 사기 피해금액은 5천만 유로.

올해 시민의 절반 가까이가 온라인으로 크리스마스 선물 구매 계획을 밝혀 더욱 많은 피해가 예상됩니다.

<인터뷰> 자이틀리츠(튀프 쥐트 인터넷 전문가) : "온라인 거래 시에는 데이터가 암호화되어 전달되는지에 가장 유의해야 하는데, https로 시작되는 브라우저는 일단 안전한 것으로 보면 됩니다."

공인 인증마크가 있는 온라인 거래업체를 이용하는 것도 피해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