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기 어렵다’ 손녀 유기한 외할머니 불구속입건

입력 2012.12.17 (20: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키우기 어렵다며 외손녀를 유기한 혐의로 57살 신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신 씨는 지난 14일 오전 10시쯤 인천시 만수동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충북 청주의 한 재래시장까지 외손녀인 5살 이모 양을 데려간 뒤 버려두고 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양은 곧바로 인근 보호시설로 옮겨졌으며 실종 사실을 알게 된 이모부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사건 다음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신 씨는 경찰 조사에서 최근 암 수술을 해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손녀를 맡아 키우기 어려워 이 같은 일을 벌였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키우기 어렵다’ 손녀 유기한 외할머니 불구속입건
    • 입력 2012-12-17 20:28:20
    사회
인천 남동경찰서는 키우기 어렵다며 외손녀를 유기한 혐의로 57살 신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신 씨는 지난 14일 오전 10시쯤 인천시 만수동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충북 청주의 한 재래시장까지 외손녀인 5살 이모 양을 데려간 뒤 버려두고 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양은 곧바로 인근 보호시설로 옮겨졌으며 실종 사실을 알게 된 이모부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사건 다음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신 씨는 경찰 조사에서 최근 암 수술을 해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손녀를 맡아 키우기 어려워 이 같은 일을 벌였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