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는 키우기 어렵다며 외손녀를 유기한 혐의로 57살 신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신 씨는 지난 14일 오전 10시쯤 인천시 만수동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충북 청주의 한 재래시장까지 외손녀인 5살 이모 양을 데려간 뒤 버려두고 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양은 곧바로 인근 보호시설로 옮겨졌으며 실종 사실을 알게 된 이모부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사건 다음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신 씨는 경찰 조사에서 최근 암 수술을 해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손녀를 맡아 키우기 어려워 이 같은 일을 벌였다고 말했습니다.
신 씨는 지난 14일 오전 10시쯤 인천시 만수동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충북 청주의 한 재래시장까지 외손녀인 5살 이모 양을 데려간 뒤 버려두고 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양은 곧바로 인근 보호시설로 옮겨졌으며 실종 사실을 알게 된 이모부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사건 다음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신 씨는 경찰 조사에서 최근 암 수술을 해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손녀를 맡아 키우기 어려워 이 같은 일을 벌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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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우기 어렵다’ 손녀 유기한 외할머니 불구속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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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17 20:28:20
인천 남동경찰서는 키우기 어렵다며 외손녀를 유기한 혐의로 57살 신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신 씨는 지난 14일 오전 10시쯤 인천시 만수동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충북 청주의 한 재래시장까지 외손녀인 5살 이모 양을 데려간 뒤 버려두고 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양은 곧바로 인근 보호시설로 옮겨졌으며 실종 사실을 알게 된 이모부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사건 다음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신 씨는 경찰 조사에서 최근 암 수술을 해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손녀를 맡아 키우기 어려워 이 같은 일을 벌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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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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