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서 현대중공업 근로자 6명 피랍

입력 2012.12.18 (07:30) 수정 2012.12.1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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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에서 현대중공업 근로자들이 피랍됐습니다.

현지 경찰 대변인은 현지 기준 17일 오후 3시 반쯤 남부 바옐사주에 있는 현대중공업 지사에서 나이지리아 국적 근로자 2명과 외국인 4명이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납치된 외국인 근로자들이 어느 나라 국적인지 밝히지 않았지만 외교통상부는 한국인 근로자 4명과 현지인 2명이 납치됐다고 말했습니다.

피랍된 근로자 가운데 현지인 1명은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통상부는 현재 납치 단체와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금전 등 정확한 요구 사항에 대해서도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아프리카 최대 석유 생산국이지만 정치 환경이 불안한 나이지리아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납치 사건이 빈발하고 있다고 외교통상부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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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지리아서 현대중공업 근로자 6명 피랍
    • 입력 2012-12-18 07:30:01
    • 수정2012-12-18 08:17:25
    국제
나이지리아에서 현대중공업 근로자들이 피랍됐습니다. 현지 경찰 대변인은 현지 기준 17일 오후 3시 반쯤 남부 바옐사주에 있는 현대중공업 지사에서 나이지리아 국적 근로자 2명과 외국인 4명이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납치된 외국인 근로자들이 어느 나라 국적인지 밝히지 않았지만 외교통상부는 한국인 근로자 4명과 현지인 2명이 납치됐다고 말했습니다. 피랍된 근로자 가운데 현지인 1명은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통상부는 현재 납치 단체와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금전 등 정확한 요구 사항에 대해서도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아프리카 최대 석유 생산국이지만 정치 환경이 불안한 나이지리아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납치 사건이 빈발하고 있다고 외교통상부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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