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피랍 현대중공업 나이지리아 사무실은?

입력 2012.12.18 (09:41) 수정 2012.12.1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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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무장 괴한들에 납치된 현대중공업 한국인 직원 4명은 현지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공사 수주를 위해 파견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바옐사주에 위치한 현대중공업 현지 사무실에서는 한국인 직원 6명이 근무 중이며 이 가운데 17일 오후 3시께(현지시간)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던 4명이 납치됐다.

현지인 근로자 2명도 납치됐으나 그 중 1명은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다.

직원들은 현지 공사 수주를 위해 현지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은 브라스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에지나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놓고 벌어진 수주전에 참여 중이다.

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 비상 상황실을 설치하고 대응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납치한 괴한들로부터 연락이 없어 납치 이유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상황실을 설치해 현지와 긴밀히 연결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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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원 피랍 현대중공업 나이지리아 사무실은?
    • 입력 2012-12-18 09:41:17
    • 수정2012-12-18 16:27:43
    연합뉴스
나이지리아 무장 괴한들에 납치된 현대중공업 한국인 직원 4명은 현지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공사 수주를 위해 파견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바옐사주에 위치한 현대중공업 현지 사무실에서는 한국인 직원 6명이 근무 중이며 이 가운데 17일 오후 3시께(현지시간)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던 4명이 납치됐다. 현지인 근로자 2명도 납치됐으나 그 중 1명은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다. 직원들은 현지 공사 수주를 위해 현지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은 브라스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에지나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놓고 벌어진 수주전에 참여 중이다. 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 비상 상황실을 설치하고 대응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납치한 괴한들로부터 연락이 없어 납치 이유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상황실을 설치해 현지와 긴밀히 연결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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