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일 1주기 육·해·공군 결의대회 개최

입력 2012.12.18 (11:09) 수정 2012.12.18 (16: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1주기인 어제 평양 금수산 태양궁전 앞 광장에서 김정은 제1비서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육·해·공군 결의대회와 분열 행진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충성맹세 의식에는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현영철 군 총참모장, 김격식 인민무력부장, 현철해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겸 후방총국장 등 북한 군부의 핵심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최룡해 총정치국장은 결의대회에서 북한군은 하늘과 땅, 바다초소에서 당의 구상과 결심을 맨 앞장에서 실현해 나가는 선군 혁명의 믿음직한 척후대가 되겠다고 맹세했습니다.

어제 행사에서는 이례적으로 강원도 최전방에 주둔하는 1군단장과 5군단장, 특수전 부대인 11군단장까지 나서서 충성을 맹세하는 결의 연설을 했습니다.

대북전문가들은 결의 대회가 김정일 1주기를 계기로 김정은 제1비서에 대한 북한 군부의 충성을 결집하기 위해 열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北, 김정일 1주기 육·해·공군 결의대회 개최
    • 입력 2012-12-18 11:09:56
    • 수정2012-12-18 16:23:47
    정치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1주기인 어제 평양 금수산 태양궁전 앞 광장에서 김정은 제1비서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육·해·공군 결의대회와 분열 행진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충성맹세 의식에는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현영철 군 총참모장, 김격식 인민무력부장, 현철해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겸 후방총국장 등 북한 군부의 핵심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최룡해 총정치국장은 결의대회에서 북한군은 하늘과 땅, 바다초소에서 당의 구상과 결심을 맨 앞장에서 실현해 나가는 선군 혁명의 믿음직한 척후대가 되겠다고 맹세했습니다. 어제 행사에서는 이례적으로 강원도 최전방에 주둔하는 1군단장과 5군단장, 특수전 부대인 11군단장까지 나서서 충성을 맹세하는 결의 연설을 했습니다. 대북전문가들은 결의 대회가 김정일 1주기를 계기로 김정은 제1비서에 대한 북한 군부의 충성을 결집하기 위해 열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