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성·김병지 포함’ K리그 FA시장 활짝
입력 2012.12.18 (12:06)
수정 2012.12.18 (13: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황진성(포항), 김병지(경남), 현영민(서울) 등이 프로축구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이들을 포함한 2013년도 FA 자격 취득 선수 106명을 발표했다.
FA 대상자 수는 전년(160명) 대비 34% 감소했고, 2011년 182명보다도 적다.
강원 소속 선수가 18명으로 가장 많이 이름을 올렸고, 경남(14명), 성남(11명), 서울(10명)이 뒤를 이었다.
수원은 FA 대상자가 1명도 없다.
포지션별로는 미드필더(37명), 수비수(36명), 골키퍼(18명), 공격수(15명) 순이다.
전체 106명 중 이적료가 발생하는 선수는 황진성, 신화용(이상 포항), 현영민, 한태유(이상 서울), 오승범(제주), 김철호(성남), 정경호(대전), 김태민, 박우현(이상 강원) 등 총 9명이다.
이적료는 2004년까지 프로에 입단한 선수 중 소속팀 전체 경기 수의 50% 이상 출전하고 계약기간이 만료된 선수에 대해 적용된다.
이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만 34세가 넘으면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재명(경남) 등 26명은 2013년부터 신설되는 보상금 제도를 적용받는다.
보상금은 2005년부터 K리그에 입단한 만 32세 이하 선수 중 원소속팀에서 2년 이상 뛴 선수에게 적용되는 제도로, 해당 선수를 데려가는 구단은 원소속팀에 직전연도 연봉의 100%(최대 3억원)를 지급해야 한다.
김병지, 김한윤(부산) 등 71명은 이적료나 보상금 없이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다.
FA 선수는 이달 31일까지 원 소속구단과 우선협상을 하고, 이 기간에 재계약하지 못하면 내년 2월 등록 마감일까지 모든 구단과 교섭할 수 있다.
이번 FA 시장에서 대어급 선수로는 포항의 FA컵 우승과 정규리그 3위에 공을 세운 황진성이 꼽힌다.
황진성은 올 시즌 41경기에서 12골 8도움을 기록, 포항이 FA컵에서 우승하고 정규리그 3위에 오른 데 일등공신으로 평가받는다.
포항은 내년 정규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치러야하는 만큼 공격의 핵심인 황진성을 무조건 잡는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K리그 최고령(42세) 현역 선수인 골키퍼 김병지 등의 거취도 관심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이들을 포함한 2013년도 FA 자격 취득 선수 106명을 발표했다.
FA 대상자 수는 전년(160명) 대비 34% 감소했고, 2011년 182명보다도 적다.
강원 소속 선수가 18명으로 가장 많이 이름을 올렸고, 경남(14명), 성남(11명), 서울(10명)이 뒤를 이었다.
수원은 FA 대상자가 1명도 없다.
포지션별로는 미드필더(37명), 수비수(36명), 골키퍼(18명), 공격수(15명) 순이다.
전체 106명 중 이적료가 발생하는 선수는 황진성, 신화용(이상 포항), 현영민, 한태유(이상 서울), 오승범(제주), 김철호(성남), 정경호(대전), 김태민, 박우현(이상 강원) 등 총 9명이다.
이적료는 2004년까지 프로에 입단한 선수 중 소속팀 전체 경기 수의 50% 이상 출전하고 계약기간이 만료된 선수에 대해 적용된다.
이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만 34세가 넘으면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재명(경남) 등 26명은 2013년부터 신설되는 보상금 제도를 적용받는다.
보상금은 2005년부터 K리그에 입단한 만 32세 이하 선수 중 원소속팀에서 2년 이상 뛴 선수에게 적용되는 제도로, 해당 선수를 데려가는 구단은 원소속팀에 직전연도 연봉의 100%(최대 3억원)를 지급해야 한다.
김병지, 김한윤(부산) 등 71명은 이적료나 보상금 없이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다.
FA 선수는 이달 31일까지 원 소속구단과 우선협상을 하고, 이 기간에 재계약하지 못하면 내년 2월 등록 마감일까지 모든 구단과 교섭할 수 있다.
이번 FA 시장에서 대어급 선수로는 포항의 FA컵 우승과 정규리그 3위에 공을 세운 황진성이 꼽힌다.
황진성은 올 시즌 41경기에서 12골 8도움을 기록, 포항이 FA컵에서 우승하고 정규리그 3위에 오른 데 일등공신으로 평가받는다.
포항은 내년 정규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치러야하는 만큼 공격의 핵심인 황진성을 무조건 잡는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K리그 최고령(42세) 현역 선수인 골키퍼 김병지 등의 거취도 관심사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황진성·김병지 포함’ K리그 FA시장 활짝
-
- 입력 2012-12-18 12:06:28
- 수정2012-12-18 13:07:35

황진성(포항), 김병지(경남), 현영민(서울) 등이 프로축구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이들을 포함한 2013년도 FA 자격 취득 선수 106명을 발표했다.
FA 대상자 수는 전년(160명) 대비 34% 감소했고, 2011년 182명보다도 적다.
강원 소속 선수가 18명으로 가장 많이 이름을 올렸고, 경남(14명), 성남(11명), 서울(10명)이 뒤를 이었다.
수원은 FA 대상자가 1명도 없다.
포지션별로는 미드필더(37명), 수비수(36명), 골키퍼(18명), 공격수(15명) 순이다.
전체 106명 중 이적료가 발생하는 선수는 황진성, 신화용(이상 포항), 현영민, 한태유(이상 서울), 오승범(제주), 김철호(성남), 정경호(대전), 김태민, 박우현(이상 강원) 등 총 9명이다.
이적료는 2004년까지 프로에 입단한 선수 중 소속팀 전체 경기 수의 50% 이상 출전하고 계약기간이 만료된 선수에 대해 적용된다.
이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만 34세가 넘으면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재명(경남) 등 26명은 2013년부터 신설되는 보상금 제도를 적용받는다.
보상금은 2005년부터 K리그에 입단한 만 32세 이하 선수 중 원소속팀에서 2년 이상 뛴 선수에게 적용되는 제도로, 해당 선수를 데려가는 구단은 원소속팀에 직전연도 연봉의 100%(최대 3억원)를 지급해야 한다.
김병지, 김한윤(부산) 등 71명은 이적료나 보상금 없이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다.
FA 선수는 이달 31일까지 원 소속구단과 우선협상을 하고, 이 기간에 재계약하지 못하면 내년 2월 등록 마감일까지 모든 구단과 교섭할 수 있다.
이번 FA 시장에서 대어급 선수로는 포항의 FA컵 우승과 정규리그 3위에 공을 세운 황진성이 꼽힌다.
황진성은 올 시즌 41경기에서 12골 8도움을 기록, 포항이 FA컵에서 우승하고 정규리그 3위에 오른 데 일등공신으로 평가받는다.
포항은 내년 정규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치러야하는 만큼 공격의 핵심인 황진성을 무조건 잡는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K리그 최고령(42세) 현역 선수인 골키퍼 김병지 등의 거취도 관심사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