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공화당에 ‘부자증세’ 범위 타협안 제시”

입력 2012.12.1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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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정절벽'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공화당 소속 존 베이너 하원의장에게 '부자증세'와 관련한 타협안을 제시했다고 정통한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지시간 17일 열린 재정절벽 3차 회동에서 베이너 의장에게 부자증세의 하한선을 기존 주장인 가구당 연소득 25만달러 이상에서 40만달러 이상으로 올리겠다고 전격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공화당이 자신의 타협안을 받아들일 경우 1조 2천 200억달러에 달하는 규모의 재정지출을 삭감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고 이 소식통은 설명했습니다.

베이너 의장은 18일 하원 주간 회의에서 이날 회동과 관련한 추가 협상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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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공화당에 ‘부자증세’ 범위 타협안 제시”
    • 입력 2012-12-18 14:14:14
    국제
미국 '재정절벽'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공화당 소속 존 베이너 하원의장에게 '부자증세'와 관련한 타협안을 제시했다고 정통한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지시간 17일 열린 재정절벽 3차 회동에서 베이너 의장에게 부자증세의 하한선을 기존 주장인 가구당 연소득 25만달러 이상에서 40만달러 이상으로 올리겠다고 전격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공화당이 자신의 타협안을 받아들일 경우 1조 2천 200억달러에 달하는 규모의 재정지출을 삭감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고 이 소식통은 설명했습니다. 베이너 의장은 18일 하원 주간 회의에서 이날 회동과 관련한 추가 협상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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