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를 도와준 혐의로 중국 당국에 체포됐던 전재귀 목사가 최근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에서 검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전 목사가 지난 14일 보석 허가를 받아 구치소에서 풀려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전 목사는 탈북자 5명에게 숙소를 제공하다가 지난 7월 탈북자 밀입국 알선죄로 하얼빈 공항에서 체포된 뒤 구속된 상태로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중국 검찰이 기소할 경우 전 목사는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전 목사는 김영환 씨 고문 의혹 사건 이후 정부가 지난여름 실시한 해외수감자 실태조사 때 압송 과정에서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전 목사가 지난 14일 보석 허가를 받아 구치소에서 풀려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전 목사는 탈북자 5명에게 숙소를 제공하다가 지난 7월 탈북자 밀입국 알선죄로 하얼빈 공항에서 체포된 뒤 구속된 상태로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중국 검찰이 기소할 경우 전 목사는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전 목사는 김영환 씨 고문 의혹 사건 이후 정부가 지난여름 실시한 해외수감자 실태조사 때 압송 과정에서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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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억류 전재귀 목사, 보석 허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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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18 17:35:33
탈북자를 도와준 혐의로 중국 당국에 체포됐던 전재귀 목사가 최근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에서 검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전 목사가 지난 14일 보석 허가를 받아 구치소에서 풀려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전 목사는 탈북자 5명에게 숙소를 제공하다가 지난 7월 탈북자 밀입국 알선죄로 하얼빈 공항에서 체포된 뒤 구속된 상태로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중국 검찰이 기소할 경우 전 목사는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전 목사는 김영환 씨 고문 의혹 사건 이후 정부가 지난여름 실시한 해외수감자 실태조사 때 압송 과정에서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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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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