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총기참사 희생자 첫 장례…힘 실리는 ‘규제’

입력 2012.12.18 (21:28) 수정 2012.12.18 (22: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희생자들의 첫 장례식이 열린 뉴타운은 오늘 또 한번 눈물 바다가 됐습니다.

2주 전에 생일을 지낸 6살 포즈너는 엄마와 쌍둥이 동생의 애절한 작별을 뒤로하고 떠났습니다.

미식 축구를 유달리 좋아했던 6살 핀토도 눈물 속에 사랑했던 부모, 친구들과 영원히 이별했습니다.

<인터뷰> 스콧 테일러(참석자)

장례식이 시작되면서 휴교 중인 뉴타운 학교들도 참사 현장을 제외하곤 내일부터 정상 수업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총기 규제 공론화도 힘을 얻어가고 있습니다.

유일하게 총기 휴대를 금지하고 있는 일리노이주 법률이 참사 이틀전 위헌 판결을 받은것과 관련해 이매뉴얼 시카고 시장 등 민주당 지도부는 정면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내각에 공격용 총기 금지를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인터뷰> 마거릿 보커

이런 가운데 총기 난사범의 모친이 평소 종말론을 믿어 식량을 비축하고 아들에게 직접 사격을 가르쳤다는 증언까지 나오면서 미국 사회는 한층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총기참사 희생자 첫 장례…힘 실리는 ‘규제’
    • 입력 2012-12-18 21:20:04
    • 수정2012-12-18 22:08:50
    뉴스 9
<리포트> 희생자들의 첫 장례식이 열린 뉴타운은 오늘 또 한번 눈물 바다가 됐습니다. 2주 전에 생일을 지낸 6살 포즈너는 엄마와 쌍둥이 동생의 애절한 작별을 뒤로하고 떠났습니다. 미식 축구를 유달리 좋아했던 6살 핀토도 눈물 속에 사랑했던 부모, 친구들과 영원히 이별했습니다. <인터뷰> 스콧 테일러(참석자) 장례식이 시작되면서 휴교 중인 뉴타운 학교들도 참사 현장을 제외하곤 내일부터 정상 수업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총기 규제 공론화도 힘을 얻어가고 있습니다. 유일하게 총기 휴대를 금지하고 있는 일리노이주 법률이 참사 이틀전 위헌 판결을 받은것과 관련해 이매뉴얼 시카고 시장 등 민주당 지도부는 정면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내각에 공격용 총기 금지를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인터뷰> 마거릿 보커 이런 가운데 총기 난사범의 모친이 평소 종말론을 믿어 식량을 비축하고 아들에게 직접 사격을 가르쳤다는 증언까지 나오면서 미국 사회는 한층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