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앞바다서 어선 충돌…1명 사망

입력 2012.12.22 (07:04) 수정 2012.12.2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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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저녁 통영에서는 어선이 침몰하면서 타고 있던 70대가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또 눈길에 차량 추돌사고도 일어나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우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형 운반선 앞에 어선 한 대가 뒤집혀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경남 통영시 산양면 저도 인근 해상에서 140톤급 유류 운반선과 2.7톤 연안복합어선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47살 배모 씨는 구조됐지만, 아버지 77살 배 씨는 숨졌습니다.

차량 앞 부분이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 충북 음성군 금왕읍의 한 도로에서 56살 김 모씨가 몰던 승합차가 도로 옆 교각을 들이받아 김 씨가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마주 오던 차량을 피하려다 눈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반 쯤 서울시 신정동의 한 실내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다 호흡 곤란 등 증세를 보인 손님 김 모씨 등 11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 사건 조사 경찰 : "난방용 갈탄 다 탄 그 흔적 밖에 없었어요. 바베큐 구이용 갈탄인가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경찰은 이들이 요리를 위해 사용되던 갈탄 가스에 중독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 남성이 새마을금고로 들어오더니 이내 강도로 돌변해 여직원을 위협합니다.

어제 오후 4시 20분쯤 대구시 대봉동 한 새마을 금고에 강도가 침입해 저항하던 여직원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CCTV 화면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170cm 가량의 키에 마른 체격의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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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 앞바다서 어선 충돌…1명 사망
    • 입력 2012-12-22 07:04:23
    • 수정2012-12-22 17: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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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저녁 통영에서는 어선이 침몰하면서 타고 있던 70대가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또 눈길에 차량 추돌사고도 일어나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우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형 운반선 앞에 어선 한 대가 뒤집혀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경남 통영시 산양면 저도 인근 해상에서 140톤급 유류 운반선과 2.7톤 연안복합어선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47살 배모 씨는 구조됐지만, 아버지 77살 배 씨는 숨졌습니다. 차량 앞 부분이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 충북 음성군 금왕읍의 한 도로에서 56살 김 모씨가 몰던 승합차가 도로 옆 교각을 들이받아 김 씨가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마주 오던 차량을 피하려다 눈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반 쯤 서울시 신정동의 한 실내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다 호흡 곤란 등 증세를 보인 손님 김 모씨 등 11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 사건 조사 경찰 : "난방용 갈탄 다 탄 그 흔적 밖에 없었어요. 바베큐 구이용 갈탄인가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경찰은 이들이 요리를 위해 사용되던 갈탄 가스에 중독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 남성이 새마을금고로 들어오더니 이내 강도로 돌변해 여직원을 위협합니다. 어제 오후 4시 20분쯤 대구시 대봉동 한 새마을 금고에 강도가 침입해 저항하던 여직원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CCTV 화면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170cm 가량의 키에 마른 체격의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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