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코파우에 화산 폭발 징후…‘적색 경보’
입력 2012.12.24 (06:13)
수정 2012.12.2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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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칠레에서 화산 활동이 격화되면서 인근 지역에 적색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치솟는 물가를 견디다 못한 시민들이 대거 약탈에 나서고 있습니다.
나라밖 소식, 범기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화산재가 격렬하게 뿜어져나옵니다.
코파우에 화산이 뿜어낸 화산재는 15킬로미터 지점까지 날아갔습니다.
칠레 남부 코파우에 화산이 지난 2000년 분화 이후 12년만에 폭발 징후를 보이면서 칠레 당국이 '적색경보'를 내렸습니다.
연기가 자욱한 거리에서 투석전이 벌어집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물가 상승과 가난에 대한 시위가 대규모 약탈로 번지면서 적어도 두 명이 숨졌습니다.
<녹취> 마티아스 드리베트(산타페 보안담당) : "사망자에 대한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한 명은 총격을 받아 숨졌고 다른 한 명은 흉기에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올해 물가 인상률 25%, 빈곤층 인구가 22%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아르헨티나 사회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키히토 일왕이 왕궁에서 생일 축하객들에게 인사합니다.
어제 79번째 생일을 맞은 일왕은 "우리 마음은 대지진 이재민들과 함께할 것"이라며 지진 피해자들을 격려했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칠레에서 화산 활동이 격화되면서 인근 지역에 적색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치솟는 물가를 견디다 못한 시민들이 대거 약탈에 나서고 있습니다.
나라밖 소식, 범기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화산재가 격렬하게 뿜어져나옵니다.
코파우에 화산이 뿜어낸 화산재는 15킬로미터 지점까지 날아갔습니다.
칠레 남부 코파우에 화산이 지난 2000년 분화 이후 12년만에 폭발 징후를 보이면서 칠레 당국이 '적색경보'를 내렸습니다.
연기가 자욱한 거리에서 투석전이 벌어집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물가 상승과 가난에 대한 시위가 대규모 약탈로 번지면서 적어도 두 명이 숨졌습니다.
<녹취> 마티아스 드리베트(산타페 보안담당) : "사망자에 대한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한 명은 총격을 받아 숨졌고 다른 한 명은 흉기에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올해 물가 인상률 25%, 빈곤층 인구가 22%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아르헨티나 사회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키히토 일왕이 왕궁에서 생일 축하객들에게 인사합니다.
어제 79번째 생일을 맞은 일왕은 "우리 마음은 대지진 이재민들과 함께할 것"이라며 지진 피해자들을 격려했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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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레 코파우에 화산 폭발 징후…‘적색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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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24 06:13:54
- 수정2012-12-24 07:35:10
<앵커 멘트>
칠레에서 화산 활동이 격화되면서 인근 지역에 적색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치솟는 물가를 견디다 못한 시민들이 대거 약탈에 나서고 있습니다.
나라밖 소식, 범기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화산재가 격렬하게 뿜어져나옵니다.
코파우에 화산이 뿜어낸 화산재는 15킬로미터 지점까지 날아갔습니다.
칠레 남부 코파우에 화산이 지난 2000년 분화 이후 12년만에 폭발 징후를 보이면서 칠레 당국이 '적색경보'를 내렸습니다.
연기가 자욱한 거리에서 투석전이 벌어집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물가 상승과 가난에 대한 시위가 대규모 약탈로 번지면서 적어도 두 명이 숨졌습니다.
<녹취> 마티아스 드리베트(산타페 보안담당) : "사망자에 대한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한 명은 총격을 받아 숨졌고 다른 한 명은 흉기에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올해 물가 인상률 25%, 빈곤층 인구가 22%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아르헨티나 사회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키히토 일왕이 왕궁에서 생일 축하객들에게 인사합니다.
어제 79번째 생일을 맞은 일왕은 "우리 마음은 대지진 이재민들과 함께할 것"이라며 지진 피해자들을 격려했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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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기영 기자 bum7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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