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기상 이변 속출…희비 교차
입력 2012.12.24 (06:37)
수정 2012.12.2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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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성탄절을 앞둔 유럽은 기상 이변이 잇따르며 지역에 따라 희비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이상 고온으로 해수욕을 즐기는 반면 동유럽에서는 혹한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성탄 휴가가 시작된 프랑스의 남서부 해안에 때아닌 해수욕객들이 나타났습니다.
서핑족들은 물론 반팔 차림으로 조깅을 하는 사람 등 모두가 겨울 속 여름을 즐겼습니다.
프랑스 남서부 지역의 기온은 24도까지 올라 평년 기온을 10도 이상 웃돌았습니다.
현지 언론은 북부의 파리 지역도 토요일 밤에 14도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 기온을 세웠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해수욕객 : "물 온도가 괜찮습니다. 16도 이상은 되는 것 같습니다."
이에 비해 러시아 등 동유럽 지역은 -20도 안팎의 혹한이 계속되며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만 주말 동안 어제까지 30여 명이 추가로 숨지며 이달 들어 동유럽 지역의 한파 사망자는 200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추위에 익숙하다는 모스크바지만 오늘은 초등학교에 휴업령이 내려졌습니다.
불가리아와 우크라이나 등에서는 폭설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영국 남서부 지역은 물난리를 겪는 등 성탄절을 앞두고 유럽은 기상 이변에 지역 마다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성탄절을 앞둔 유럽은 기상 이변이 잇따르며 지역에 따라 희비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이상 고온으로 해수욕을 즐기는 반면 동유럽에서는 혹한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성탄 휴가가 시작된 프랑스의 남서부 해안에 때아닌 해수욕객들이 나타났습니다.
서핑족들은 물론 반팔 차림으로 조깅을 하는 사람 등 모두가 겨울 속 여름을 즐겼습니다.
프랑스 남서부 지역의 기온은 24도까지 올라 평년 기온을 10도 이상 웃돌았습니다.
현지 언론은 북부의 파리 지역도 토요일 밤에 14도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 기온을 세웠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해수욕객 : "물 온도가 괜찮습니다. 16도 이상은 되는 것 같습니다."
이에 비해 러시아 등 동유럽 지역은 -20도 안팎의 혹한이 계속되며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만 주말 동안 어제까지 30여 명이 추가로 숨지며 이달 들어 동유럽 지역의 한파 사망자는 200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추위에 익숙하다는 모스크바지만 오늘은 초등학교에 휴업령이 내려졌습니다.
불가리아와 우크라이나 등에서는 폭설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영국 남서부 지역은 물난리를 겪는 등 성탄절을 앞두고 유럽은 기상 이변에 지역 마다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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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기상 이변 속출…희비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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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24 06:37:35
- 수정2012-12-24 08:15:45
<앵커 멘트>
성탄절을 앞둔 유럽은 기상 이변이 잇따르며 지역에 따라 희비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이상 고온으로 해수욕을 즐기는 반면 동유럽에서는 혹한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성탄 휴가가 시작된 프랑스의 남서부 해안에 때아닌 해수욕객들이 나타났습니다.
서핑족들은 물론 반팔 차림으로 조깅을 하는 사람 등 모두가 겨울 속 여름을 즐겼습니다.
프랑스 남서부 지역의 기온은 24도까지 올라 평년 기온을 10도 이상 웃돌았습니다.
현지 언론은 북부의 파리 지역도 토요일 밤에 14도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 기온을 세웠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해수욕객 : "물 온도가 괜찮습니다. 16도 이상은 되는 것 같습니다."
이에 비해 러시아 등 동유럽 지역은 -20도 안팎의 혹한이 계속되며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만 주말 동안 어제까지 30여 명이 추가로 숨지며 이달 들어 동유럽 지역의 한파 사망자는 200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추위에 익숙하다는 모스크바지만 오늘은 초등학교에 휴업령이 내려졌습니다.
불가리아와 우크라이나 등에서는 폭설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영국 남서부 지역은 물난리를 겪는 등 성탄절을 앞두고 유럽은 기상 이변에 지역 마다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성탄절을 앞둔 유럽은 기상 이변이 잇따르며 지역에 따라 희비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이상 고온으로 해수욕을 즐기는 반면 동유럽에서는 혹한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성탄 휴가가 시작된 프랑스의 남서부 해안에 때아닌 해수욕객들이 나타났습니다.
서핑족들은 물론 반팔 차림으로 조깅을 하는 사람 등 모두가 겨울 속 여름을 즐겼습니다.
프랑스 남서부 지역의 기온은 24도까지 올라 평년 기온을 10도 이상 웃돌았습니다.
현지 언론은 북부의 파리 지역도 토요일 밤에 14도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 기온을 세웠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해수욕객 : "물 온도가 괜찮습니다. 16도 이상은 되는 것 같습니다."
이에 비해 러시아 등 동유럽 지역은 -20도 안팎의 혹한이 계속되며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만 주말 동안 어제까지 30여 명이 추가로 숨지며 이달 들어 동유럽 지역의 한파 사망자는 200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추위에 익숙하다는 모스크바지만 오늘은 초등학교에 휴업령이 내려졌습니다.
불가리아와 우크라이나 등에서는 폭설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영국 남서부 지역은 물난리를 겪는 등 성탄절을 앞두고 유럽은 기상 이변에 지역 마다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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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모 기자 k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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