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세계 최장 고속철 시험 운행…26일 개통

입력 2012.12.24 (06:37) 수정 2012.12.2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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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이 고속철을 이용한 사실상 일일생활권 시대에 진입했습니다.

중국 베이징과 광저우를 잇는 세계 최장거리 고속철이 시험 운행을 실시했습니다.

<리포트>

중국 수도 베이징과 남부의 광저우를 잇는 징광 고속철.

총길이 2천2백98 킬로미터로 완전 개통되면 베이징-상하이 고속철을 제치고 세계 최장거리 고속철로 등극하게 됩니다.

현재 미개통된 구간은 베이징과 허난성의 정저우 구간인데 오는 26일 정식 개통을 앞두고 시험 운행이 실시됐습니다.

<인터뷰> 판쯔쟝(고속철 승무원) : "고속철 개통을 앞두고 저희들은 일반적인 열차 서비스는 물론 외국어 교육 훈련 등을 받았습니다."

징광 고속철은 개통 초기 시속 300킬로미터로 운영돼 베이징-광저우 구간을 8시간 안에 주파하게 됩니다.

또 중국 내륙의 주요 도시인 정저우와 우한, 창사 등을 경유하기 때문에 내륙 개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항공 업계는 징광 고속철 개통에 대비해 고속철 구간의 항공요금 인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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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세계 최장 고속철 시험 운행…26일 개통
    • 입력 2012-12-24 06:37:36
    • 수정2012-12-24 07:45:1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중국이 고속철을 이용한 사실상 일일생활권 시대에 진입했습니다.

중국 베이징과 광저우를 잇는 세계 최장거리 고속철이 시험 운행을 실시했습니다.

<리포트>

중국 수도 베이징과 남부의 광저우를 잇는 징광 고속철.

총길이 2천2백98 킬로미터로 완전 개통되면 베이징-상하이 고속철을 제치고 세계 최장거리 고속철로 등극하게 됩니다.

현재 미개통된 구간은 베이징과 허난성의 정저우 구간인데 오는 26일 정식 개통을 앞두고 시험 운행이 실시됐습니다.

<인터뷰> 판쯔쟝(고속철 승무원) : "고속철 개통을 앞두고 저희들은 일반적인 열차 서비스는 물론 외국어 교육 훈련 등을 받았습니다."

징광 고속철은 개통 초기 시속 300킬로미터로 운영돼 베이징-광저우 구간을 8시간 안에 주파하게 됩니다.

또 중국 내륙의 주요 도시인 정저우와 우한, 창사 등을 경유하기 때문에 내륙 개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항공 업계는 징광 고속철 개통에 대비해 고속철 구간의 항공요금 인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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