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에 사랑과 평화” 성탄절 축하 미사·예배

입력 2012.12.25 (21:01) 수정 2012.12.25 (23: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매서운 한파가 몰아쳤지만 온 세상이 사랑과 평화를 기원한 성탄절이었습니다.

전국의 성당과 교회에서는 예수 탄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미사와 예배가 이어졌습니다.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찬양이 성당 가득 울려퍼집니다.

염수정 대주교는 말씀이 사람이 되신 예수님을 따라 사랑을 실천하자고 강조하고, 생명 중심의 사회가 되도록 사회 지도자를 비롯한 모두가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녹취> 염수정(대주교/천주교 서울대교구장) : "관용과 화해로 모든 사람들이 어우러져 아름답게 공존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기 바랍니다."

전국의 크고 작은 교회들도 축하 예배를 열고, 조건없는 사랑이라는 예수 탄생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녹취> 송기성(담임목사/정동제일교회) : "좌절과 절망 속에 고통받는 수많은 사람들도 아울러 하느님이 사랑하시는 대상이라는 사실을 알아야겠습니다."

한 교회에서는 5천명의 성가대가 한 목소리로 예수 탄생을 찬양하는 등 교회마다 다양한 축하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낮은 곳에 임한 예수의 뜻에 따라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야외 예배도 열렸습니다.

아기 예수가 오신 날 사랑과 평화의 기원이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온누리에 사랑과 평화” 성탄절 축하 미사·예배
    • 입력 2012-12-25 21:04:21
    • 수정2012-12-25 23:48:48
    뉴스 9
<앵커 멘트> 매서운 한파가 몰아쳤지만 온 세상이 사랑과 평화를 기원한 성탄절이었습니다. 전국의 성당과 교회에서는 예수 탄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미사와 예배가 이어졌습니다.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찬양이 성당 가득 울려퍼집니다. 염수정 대주교는 말씀이 사람이 되신 예수님을 따라 사랑을 실천하자고 강조하고, 생명 중심의 사회가 되도록 사회 지도자를 비롯한 모두가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녹취> 염수정(대주교/천주교 서울대교구장) : "관용과 화해로 모든 사람들이 어우러져 아름답게 공존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기 바랍니다." 전국의 크고 작은 교회들도 축하 예배를 열고, 조건없는 사랑이라는 예수 탄생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녹취> 송기성(담임목사/정동제일교회) : "좌절과 절망 속에 고통받는 수많은 사람들도 아울러 하느님이 사랑하시는 대상이라는 사실을 알아야겠습니다." 한 교회에서는 5천명의 성가대가 한 목소리로 예수 탄생을 찬양하는 등 교회마다 다양한 축하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낮은 곳에 임한 예수의 뜻에 따라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야외 예배도 열렸습니다. 아기 예수가 오신 날 사랑과 평화의 기원이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