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비나 눈…남부내륙 최고 15㎝ 폭설

입력 2012.12.27 (21:07) 수정 2012.12.2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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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또 눈소식입니다.

내일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오겠고 특히 남부 내륙지역엔 최고 15센티미터가 넘는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빙판길 운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도를 지나고 있는 비구름은 내일 새벽에 남부지방으로 올라오겠습니다.

처음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지만 곧바로 눈으로 바뀌겠습니다.

남해상에서 많은 수증기가 올라와 아직 남아 있는 찬 공기와 부딪쳐 눈은 남부 내륙에 집중되겠습니다.

남부 내륙지역에 3에서 최고 15cm의 폭설이 쏟아지고 충청과 강원 산간은 2에서 7, 서울 등 중부지방은 1cm 미만의 눈이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 새벽이나 아침에는 빙판길로 변하는 곳이 많아 차량 운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터뷰> 김성묵(기상청 예보분석관) : "지면의 기온이 영하권까지 내려가 있어 눈이나 비가 내릴 경우 얼어붙기 때문에 매우 미끄러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평소 눈이 잘 안 오는 부산 등 남해안에도 제법 많은 눈이 내려 출근길 혼란이 우려됩니다.

눈은 내일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일 눈,비가 그친 뒤에도 크게 추워지진 않겠지만, 올해 마지막 주말인 모레 오후부터 전국에 걸쳐 또다시 눈이나 비가 오겠습니다.

일요일 오전까지 주로 중부지방과 서해안에 최고 5cm 정도의 눈이 예상됩니다.

일요일 눈이 그친 뒤엔 다시 매서운 추위가 시작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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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전국 비나 눈…남부내륙 최고 15㎝ 폭설
    • 입력 2012-12-27 21:07:20
    • 수정2012-12-27 22: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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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또 눈소식입니다. 내일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오겠고 특히 남부 내륙지역엔 최고 15센티미터가 넘는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빙판길 운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도를 지나고 있는 비구름은 내일 새벽에 남부지방으로 올라오겠습니다. 처음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지만 곧바로 눈으로 바뀌겠습니다. 남해상에서 많은 수증기가 올라와 아직 남아 있는 찬 공기와 부딪쳐 눈은 남부 내륙에 집중되겠습니다. 남부 내륙지역에 3에서 최고 15cm의 폭설이 쏟아지고 충청과 강원 산간은 2에서 7, 서울 등 중부지방은 1cm 미만의 눈이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 새벽이나 아침에는 빙판길로 변하는 곳이 많아 차량 운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터뷰> 김성묵(기상청 예보분석관) : "지면의 기온이 영하권까지 내려가 있어 눈이나 비가 내릴 경우 얼어붙기 때문에 매우 미끄러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평소 눈이 잘 안 오는 부산 등 남해안에도 제법 많은 눈이 내려 출근길 혼란이 우려됩니다. 눈은 내일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일 눈,비가 그친 뒤에도 크게 추워지진 않겠지만, 올해 마지막 주말인 모레 오후부터 전국에 걸쳐 또다시 눈이나 비가 오겠습니다. 일요일 오전까지 주로 중부지방과 서해안에 최고 5cm 정도의 눈이 예상됩니다. 일요일 눈이 그친 뒤엔 다시 매서운 추위가 시작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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