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인수위 막바지 검증…오늘 조직·구성 발표

입력 2012.12.31 (06:07) 수정 2012.12.3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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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인수위 주요 인사에 대한 막바지 검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엔 인수위 조직과 구성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측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 조직과 구성에 대한 입장을 밝힙니다.

각 분과별 명칭과 성격 등이 공개되고 이에 따라 인수위 운영 방안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수위원 발표는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습니다.

<녹취> 박선규(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 "반드시 성공해야 할 박근혜 정부의 기초 다질분들 찾는 작업 결코 소홀히 할수 없습니다. 최선 다해서 찾고있는 중이니 조금만 더 여유갖고 기다려주시길 바랍니다."

추가 인선이 늦어지는 것은 무엇보다 박 당선인 측이 막판 검증 작업을 벌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막말 논란의 윤창중 수석 대변인과 돈봉투 기소 전력의 하지원 청년위원 등에 대한 부실 검증 논란이 빚어진 상황.

박 당선인 입장에선 인수위원 인사에 더욱 신중을 기해서 현미경 인사 검증을 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입니다.

박 당선인은 이를 위해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협조를 받아 청와대의 인사 자료도 활용하고 있다고 박 당선인 측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또 지금 당장은 인수위 인선보다 대선 공약을 실천하기 위한 새해 예산안 처리 문제가 더 시급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 인선이 예상보다 늦어짐에 따라 인수위 발족이 해를 넘길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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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 인수위 막바지 검증…오늘 조직·구성 발표
    • 입력 2012-12-31 06:09:59
    • 수정2012-12-31 13: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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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인수위 주요 인사에 대한 막바지 검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엔 인수위 조직과 구성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측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 조직과 구성에 대한 입장을 밝힙니다. 각 분과별 명칭과 성격 등이 공개되고 이에 따라 인수위 운영 방안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수위원 발표는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습니다. <녹취> 박선규(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 "반드시 성공해야 할 박근혜 정부의 기초 다질분들 찾는 작업 결코 소홀히 할수 없습니다. 최선 다해서 찾고있는 중이니 조금만 더 여유갖고 기다려주시길 바랍니다." 추가 인선이 늦어지는 것은 무엇보다 박 당선인 측이 막판 검증 작업을 벌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막말 논란의 윤창중 수석 대변인과 돈봉투 기소 전력의 하지원 청년위원 등에 대한 부실 검증 논란이 빚어진 상황. 박 당선인 입장에선 인수위원 인사에 더욱 신중을 기해서 현미경 인사 검증을 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입니다. 박 당선인은 이를 위해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협조를 받아 청와대의 인사 자료도 활용하고 있다고 박 당선인 측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또 지금 당장은 인수위 인선보다 대선 공약을 실천하기 위한 새해 예산안 처리 문제가 더 시급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 인선이 예상보다 늦어짐에 따라 인수위 발족이 해를 넘길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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