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의 힘’ 연말까지 강세

입력 2012.12.31 (06:55) 수정 2012.12.3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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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통의 경우 해외 블록버스터가 장악하는 연말 극장가에서 우리 영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왕의 꿈'에서 김춘추 역을 맡은 배우 최수종 씨가 낙마사고로 대수술을 받고 회복중이라고 합니다.

대중문화 소식, 전혜란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말 할리우드 대작들이 개봉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영화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개봉한 '타워'는 '레미제라블'을 따돌리며 주말 박스오피스 위를 지켰고 '반창꼬'도 '호빗; 뜻밖의 여정'에 앞선 3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올해 최초로 한국 영화 관객 1억명을 넘은 한국 영화의 힘이 연말까지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배우 장근석 씨가 지난해 중국 방송사의 신년 프로그램 가운데 시청률 1위를 차지한 후난 위성 TV 프로그램인 송년 특집 콘서트에 출연합니다.

장 씨의 소속사 측은 이 프로그램에서 노래 세 곡과 짧은 인터뷰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장 씨는 내년 1월 중순쯤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디너쇼를 열 계획입니다.

지난 26일 촬영장에서 빙판길 낙마 사고를 당한 배우 최수종 씨가 다친 오른쪽 쇄골뼈와 왼손 손등뼈에 5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고 회복중입니다.

KBS 대하 사극 '대왕의 꿈' 관계자는 주인공인 최수종 씨 없이는 내용 전개가 어렵다며 오늘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따라 최씨의 몸 상태에 따라 촬영 일정은 물론 방송 일정까지 차질이 생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대왕의 꿈'은 선덕 여왕 역을 맡았던 박주미씨가 교통사고로 결국 드라마에서 하차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전혜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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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영화의 힘’ 연말까지 강세
    • 입력 2012-12-31 06:57:38
    • 수정2012-12-31 13: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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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통의 경우 해외 블록버스터가 장악하는 연말 극장가에서 우리 영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왕의 꿈'에서 김춘추 역을 맡은 배우 최수종 씨가 낙마사고로 대수술을 받고 회복중이라고 합니다. 대중문화 소식, 전혜란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말 할리우드 대작들이 개봉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영화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개봉한 '타워'는 '레미제라블'을 따돌리며 주말 박스오피스 위를 지켰고 '반창꼬'도 '호빗; 뜻밖의 여정'에 앞선 3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올해 최초로 한국 영화 관객 1억명을 넘은 한국 영화의 힘이 연말까지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배우 장근석 씨가 지난해 중국 방송사의 신년 프로그램 가운데 시청률 1위를 차지한 후난 위성 TV 프로그램인 송년 특집 콘서트에 출연합니다. 장 씨의 소속사 측은 이 프로그램에서 노래 세 곡과 짧은 인터뷰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장 씨는 내년 1월 중순쯤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디너쇼를 열 계획입니다. 지난 26일 촬영장에서 빙판길 낙마 사고를 당한 배우 최수종 씨가 다친 오른쪽 쇄골뼈와 왼손 손등뼈에 5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고 회복중입니다. KBS 대하 사극 '대왕의 꿈' 관계자는 주인공인 최수종 씨 없이는 내용 전개가 어렵다며 오늘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따라 최씨의 몸 상태에 따라 촬영 일정은 물론 방송 일정까지 차질이 생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대왕의 꿈'은 선덕 여왕 역을 맡았던 박주미씨가 교통사고로 결국 드라마에서 하차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전혜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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