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인 관광버스 참사 사망자 9명 신원 확인

입력 2013.01.01 (19:18) 수정 2013.01.0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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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오리건 주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관광버스 전복사고의 사망자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이재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사고의 사망자는 모두 9명입니다.

사망자 가운데 한국 국적자는 문석민, 정운홍, 김중화, 김애자, 김유민 씨, 미국 국적자는 이용호, 반춘호, 대일 오스본, 리처드 손 씨입니다.

부상자들의 명단도 공개됐습니다.

미국 현지 경찰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29명 등 모두 38명의 부상자 명단을 홈페이지에 실었습니다.

부상자들도 대부분 유학생이나 교민 등 한인으로 확인됐습니다.

병원에서 퇴원한 사람들은 적십자 등이 제공한 인근 호텔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차량은 지난달 3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관광을 마치고 캐나다 밴쿠버로 돌아가는 길에 미 오리건 주 고속도로에서 미끄러져 언덕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모두 47명이 타고 있었으며 사고가 난 버스는 밴쿠버 인근 한인 밀집 지역에 있는 여행사 소속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국 교통안전국은 이번 사고를 대형 사고로 규정하고 특별 조사반을 파견해 현장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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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한인 관광버스 참사 사망자 9명 신원 확인
    • 입력 2013-01-01 19:42:27
    • 수정2013-01-01 20: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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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오리건 주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관광버스 전복사고의 사망자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이재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사고의 사망자는 모두 9명입니다.

사망자 가운데 한국 국적자는 문석민, 정운홍, 김중화, 김애자, 김유민 씨, 미국 국적자는 이용호, 반춘호, 대일 오스본, 리처드 손 씨입니다.

부상자들의 명단도 공개됐습니다.

미국 현지 경찰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29명 등 모두 38명의 부상자 명단을 홈페이지에 실었습니다.

부상자들도 대부분 유학생이나 교민 등 한인으로 확인됐습니다.

병원에서 퇴원한 사람들은 적십자 등이 제공한 인근 호텔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차량은 지난달 3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관광을 마치고 캐나다 밴쿠버로 돌아가는 길에 미 오리건 주 고속도로에서 미끄러져 언덕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모두 47명이 타고 있었으며 사고가 난 버스는 밴쿠버 인근 한인 밀집 지역에 있는 여행사 소속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국 교통안전국은 이번 사고를 대형 사고로 규정하고 특별 조사반을 파견해 현장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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