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지구촌 곳곳의 새해맞이 外

입력 2013.01.02 (08:12) 수정 2013.01.02 (09: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2013년 계사년 새해를 맞아 지구촌 곳곳에서도 새해맞이 행사가 열렸는데요.

희망 가득찬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먼저 남반구의 호주입니다!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먼저 새해를 맞은 시드니에선 7톤 가량의 폭죽을 쐈고요.

다음은 미국 뉴욕!

수백만 명의 인파가 몰린 뉴욕 전통 카운트다운 행사에 올 해는 월드스타 싸이와 유재석, 노홍철 씨 등도 함께 했습니다.

중동 두바이에선 최고층 건물인 부르즈 칼리파 전체가 형형색색의 불꽃에 휩싸였는데요.

이 밖에 홍콩, 모스크바, 런던은 물론이고 평양에서도 새해맞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화려한 불꽃처럼 올 한 해 세계 곳곳이 축하할 일들로 가득하길 바랍니다.

예쁜 낙타의 기준은?

새해부터 강추위가 닥쳤는데요,

이번엔 뜨거운 나라로 가보겠습니다.

아랍권 지역에서 낙타는 ‘사막의 배’라고 불리는데요.

그래서 멋진 디자인의 차를 원하듯 아랍인들은 예쁜 낙타를 원한다고 하네요,

아랍 에미리트의 아부다비에서는 매년 '예쁜 낙타 선발 대회'가 열리는데요.

예쁜 낙타의 선발 기준이 뭐냐고요?

일단 머리가 크고 목이 길어야 합니다.

쭉 뻗은 긴 다리와 넓은 어깨, 거기에 매끈한 물혹까지 있으면 만점인데요,

마지막까지 남은 낙타 10마리 가운데 2마리에게 최고의 영예가 주어집니다.

"압둘라 원장님! 감사합니다." 그러면 최고급 자동차를 부상으로 받고, 낙타의 우수한 혈통을 인정받는다고 하네요.

역대 최고 눈 폭풍 제설법

다시 추운 나라로 갑니다.

거세게 내리는 눈발, 스키를 신고 거리를 누비는 사람, 눈에 파묻힌 자동차 문은 열릴 생각조차 안합니다.

하루 적설량으로 역대 최고인 50cm 눈 폭풍이 몰아친 캐나다 몬트리올의 풍경인데요,

트럭으로 눈을 싣고 또 실어 날라도 자꾸 내리니 치우는 방법도 범상치 않습니다.

제설차가 가고, 그 옆으로 바로바로 치운 눈을 받는 트럭이 가는 거 보이시죠?

저 정도는 돼야 눈 폭풍에 대처할 수 있겠네요.

달걀 껍질에 새긴 세계

어제 낡은 책으로 만든 작품 소개해드렸는데요.

정교함으로 치면 둘째 가라면 서러울 작품 또 있습니다.

중국 조각가 웬 씨의 달걀 공예인데요, 돋보기로 봐야, 섬세한 무늬를 볼 수 있다고요.

달걀에 구멍을 뚫어 속을 빼낸 뒤 껍데기에 가는 조각칼로 정성스레 파고 다듬어야 작품이 탄생되는데요.

눈 꽤나 아프고 손엔 쥐도 좀 나겠죠??

쉽게 깨지기 쉬운 달걀에 정성껏 세상을 담은 이런 게 바로 장인정신 아닐까요?

복(福)을 부르는 풍수 인테리어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새해가 되면 집안에 밝고 신선한 기운이 돌게 해 행운을 불러 들였는데요.

오늘은 여러분의 댁에 부와 건강을 가져다 드릴 실내 인테리어 방법, 풍수 짚어봅니다!

얼마 전 새집으로 이사를 한 이샛별 주부! 그녀의 집은 풍수학적으로 어떨까요?

<인터뷰> 박시익(풍수지리 전문가) : "풍수학적으로 봤을 때 전체적으로는 괜찮으나 안방의 침대가 창문에 너무 붙어 있다는 점, 거실 마감 색깔이 너무 차가운 분위기가 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침대는 벽에서 10~15cm 정도 거리를 두고, 침대 머리에서 문 입구가 대각선으로 보이는 자리가 좋습니다.

거실 소파는 찬 느낌의 가죽 보다 천 소파가 좋고요 바꿀 수 없다면, 천 소재의 방석이나 쿠션 등의 소품을 활용해보세요!

집안의 첫 인상이나 다름없는 현관엔 큰 거울을 걸어놓으면 기를 반사시켜 좋지가 않은데요,

대신 작은 화분을 두면 좋은 기운이 들어옵니다.

풍수학적으로 흉한 곳에 많이 위치한 화장실!

조명을 밝게 하고 색깔 있는 수건이나 소품을 두면 좋습니다.

부엌은 금전운이 결정되는 곳인데요,

특히 칼이 보이는 곳에 있으면 금전 문제가 생기므로 반드시 칼집에 보관하시구요

. 돈과 건강을 의미하는 전자레인지는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인터뷰> 박시익(풍수지리 전문가) : "풍수 인테리어는 만능은 아닙니다. 나한테 꼭 필요한 한 두 가지만 중점적으로 해줘도 그 집안의 기운을 살리는 데 상당히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어떠세요?

이왕이면 다홍치마겠죠?

지금까지 <톡톡매거진> 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톡톡! 매거진] 지구촌 곳곳의 새해맞이 外
    • 입력 2013-01-02 08:21:33
    • 수정2013-01-02 09:03:21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2013년 계사년 새해를 맞아 지구촌 곳곳에서도 새해맞이 행사가 열렸는데요.

희망 가득찬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먼저 남반구의 호주입니다!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먼저 새해를 맞은 시드니에선 7톤 가량의 폭죽을 쐈고요.

다음은 미국 뉴욕!

수백만 명의 인파가 몰린 뉴욕 전통 카운트다운 행사에 올 해는 월드스타 싸이와 유재석, 노홍철 씨 등도 함께 했습니다.

중동 두바이에선 최고층 건물인 부르즈 칼리파 전체가 형형색색의 불꽃에 휩싸였는데요.

이 밖에 홍콩, 모스크바, 런던은 물론이고 평양에서도 새해맞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화려한 불꽃처럼 올 한 해 세계 곳곳이 축하할 일들로 가득하길 바랍니다.

예쁜 낙타의 기준은?

새해부터 강추위가 닥쳤는데요,

이번엔 뜨거운 나라로 가보겠습니다.

아랍권 지역에서 낙타는 ‘사막의 배’라고 불리는데요.

그래서 멋진 디자인의 차를 원하듯 아랍인들은 예쁜 낙타를 원한다고 하네요,

아랍 에미리트의 아부다비에서는 매년 '예쁜 낙타 선발 대회'가 열리는데요.

예쁜 낙타의 선발 기준이 뭐냐고요?

일단 머리가 크고 목이 길어야 합니다.

쭉 뻗은 긴 다리와 넓은 어깨, 거기에 매끈한 물혹까지 있으면 만점인데요,

마지막까지 남은 낙타 10마리 가운데 2마리에게 최고의 영예가 주어집니다.

"압둘라 원장님! 감사합니다." 그러면 최고급 자동차를 부상으로 받고, 낙타의 우수한 혈통을 인정받는다고 하네요.

역대 최고 눈 폭풍 제설법

다시 추운 나라로 갑니다.

거세게 내리는 눈발, 스키를 신고 거리를 누비는 사람, 눈에 파묻힌 자동차 문은 열릴 생각조차 안합니다.

하루 적설량으로 역대 최고인 50cm 눈 폭풍이 몰아친 캐나다 몬트리올의 풍경인데요,

트럭으로 눈을 싣고 또 실어 날라도 자꾸 내리니 치우는 방법도 범상치 않습니다.

제설차가 가고, 그 옆으로 바로바로 치운 눈을 받는 트럭이 가는 거 보이시죠?

저 정도는 돼야 눈 폭풍에 대처할 수 있겠네요.

달걀 껍질에 새긴 세계

어제 낡은 책으로 만든 작품 소개해드렸는데요.

정교함으로 치면 둘째 가라면 서러울 작품 또 있습니다.

중국 조각가 웬 씨의 달걀 공예인데요, 돋보기로 봐야, 섬세한 무늬를 볼 수 있다고요.

달걀에 구멍을 뚫어 속을 빼낸 뒤 껍데기에 가는 조각칼로 정성스레 파고 다듬어야 작품이 탄생되는데요.

눈 꽤나 아프고 손엔 쥐도 좀 나겠죠??

쉽게 깨지기 쉬운 달걀에 정성껏 세상을 담은 이런 게 바로 장인정신 아닐까요?

복(福)을 부르는 풍수 인테리어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새해가 되면 집안에 밝고 신선한 기운이 돌게 해 행운을 불러 들였는데요.

오늘은 여러분의 댁에 부와 건강을 가져다 드릴 실내 인테리어 방법, 풍수 짚어봅니다!

얼마 전 새집으로 이사를 한 이샛별 주부! 그녀의 집은 풍수학적으로 어떨까요?

<인터뷰> 박시익(풍수지리 전문가) : "풍수학적으로 봤을 때 전체적으로는 괜찮으나 안방의 침대가 창문에 너무 붙어 있다는 점, 거실 마감 색깔이 너무 차가운 분위기가 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침대는 벽에서 10~15cm 정도 거리를 두고, 침대 머리에서 문 입구가 대각선으로 보이는 자리가 좋습니다.

거실 소파는 찬 느낌의 가죽 보다 천 소파가 좋고요 바꿀 수 없다면, 천 소재의 방석이나 쿠션 등의 소품을 활용해보세요!

집안의 첫 인상이나 다름없는 현관엔 큰 거울을 걸어놓으면 기를 반사시켜 좋지가 않은데요,

대신 작은 화분을 두면 좋은 기운이 들어옵니다.

풍수학적으로 흉한 곳에 많이 위치한 화장실!

조명을 밝게 하고 색깔 있는 수건이나 소품을 두면 좋습니다.

부엌은 금전운이 결정되는 곳인데요,

특히 칼이 보이는 곳에 있으면 금전 문제가 생기므로 반드시 칼집에 보관하시구요

. 돈과 건강을 의미하는 전자레인지는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인터뷰> 박시익(풍수지리 전문가) : "풍수 인테리어는 만능은 아닙니다. 나한테 꼭 필요한 한 두 가지만 중점적으로 해줘도 그 집안의 기운을 살리는 데 상당히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어떠세요?

이왕이면 다홍치마겠죠?

지금까지 <톡톡매거진> 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