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김태희·비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

입력 2013.01.02 (08:24) 수정 2013.01.0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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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에 최동석입니다.

2013년 새해 첫날부터 핑크빛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 겸 연기자 비 씨와 모든 남성들의 로망 김태희 씨가 그 주인공입니다.

자세한 소식 바로 확인하시죠.

<리포트>

<녹취> 비 (가수 겸 연기자) : “rainism the rainism”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세계적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비 씨와

<녹취> 김태희 (배우) : “뭘 그렇게 부끄러워 해? 우리 사이에?”

한류 스타로 거듭난 최고의 여배우 김태희 씨가 새해부터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스타의 열애설인 만큼 사실 여부에 모든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녹취> 김태희 (배우) : “와! 또 떴어.”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10월 한 소셜커머스 업체의 광고 촬영을 하면서 인연을 맺었다고 알려졌습니다.

해당 광고에서 비 씨는 귀여운 표정으로 훈훈한 느낌을 자아냈는데요.

김태희 씨와 비 씨는 함께 커플 댄스를 추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열애설 후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그 어떤 공식 입장도 발표하지 않았는데요.

때문에 공동대응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국내 최고의 톱스타답게 두 사람의 이름은 연일 실시간 검색어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열애설이 붉어진 지 13시간 만에 김태희 씨 측 소속사에서 보도 자료를 발표하며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비 씨와 김태희 씨는 한 달 째 만나고 있으며 상대방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하는데요.

비 씨와 김태희 씨는 007을 방불케 할 정도로 보안이 철저했습니다.

두 사람의 본격적인 사랑이 시작된 지난해 11월경 비 씨는 오로지 김태희 씨만을 위한 휴대전화를 마련했으며 무려 3대의 차량을 이용해 비밀데이트를 즐겼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모든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과거 김태희 씨의 발언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녹취> 김성수 (배우) : “혹시 직접적으로 작업을 걸어온 연예인 분은 안 계셨나요?”

<녹취> 김태희 (배우) : “정말 대놓고 직접적으로 대시하지 않으세요. 봤을 때는 조금 관심이 있는 것 같은데.”

<녹취> 김성수 (배우) : “그럼 태희 씨의 정확한 이상형이 어떻게 되세요? 남자를 보는 기준 같은 게 있잖아요?”

<녹취> 김태희 (배우) : “저는 제가 별로 재미가 없어서 재미있는 분이 좋아요. 그래서 같이 있으면 항상 웃을 수 있고, 유머감각이 있는 남자. 외모도 보겠죠.”

<녹취> 김승우 (배우) : “어느 정도?”

<녹취> 김태희 (배우) : “그냥 호감 형이면 될 것 같아요.”

누리꾼들은 김태희 씨의 발언을 두고 김태희 씨의 이상형이 비 씨와 맞아 떨어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과거 김태희 씨가 출연했던 드라마에서 작성한 이상형 리스트에 비 씨의 이름이 적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화제가 되고 있는 건 김태희 씨뿐만이 아닌데요.

비 씨는 2009년 당시 팬 미팅 자리에서 자신은 연하보다는 연상이 좋다고 밝히는가 하면 방송을 통해서도 구체적인 이상형을 이야기 한 바 있습니다.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이중인격이 그라니까 양면성을 가졌다는 거예요 뭐예요?”

<녹취> 비 (가수 겸 연기자 : “네. 그런 건데. 저는 그냥 그거예요. 낮에는 조용조용하다가 밤에는 조금 야했으면 좋겠어요.”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그러니까 낮에는 아이들에게 여러분 같이 노래해요. 하다가 밤이면 이리와 이런 것?“

<녹취> 비 (가수 겸 연기자) : "그렇죠. 그런 것,“

비 씨는 유독 톱스타들과의 열애설이 잦았는데요.

지난 2010년 전지현 씨와 열애설이 붉어졌던 비 씨!

그러나 양측 모두 열애설을 반박했고 전지현 씨가 결혼을 하면서 일단락됐습니다.

<녹취> 송혜교 (배우) : “그 쪽이 먼저 나 내버리고 도망갔잖아요.”

2004년에도 송혜교 씨와 드라마 <풀하우스>를 함께 촬영하며 스캔들이 나기도 했고요.

<녹취> 송혜교 (배우) : “경고하는데 가까이 오지 마.”

<녹취> 비 (가수 겸 연기자) : “왜? 또 도망가보시지?”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둘이 예전에 춤 춰가지고 스캔들 나지 않았냐?”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스캔들 났었잖아.”

<녹취> 이효리 (가수) : “그건 춤으로 난 게 아니지.”

<녹취> 비 (가수 겸 연기자) : “우리는 스캔들이 많아.”

<녹취> 이효리 (가수) : “라디오 괴담으로 난 거 아니야?”

<녹취> 비 (가수 겸 연기자) : “내가 한이 많아. 내가 그 날 나는 홍콩에서 콘서트를 하고 있었고 홍콩에서 콘서트를 끝나고 확인을 해 본 결과 어쨌든 그 후에 밝혀진 건데 초등학생이 게시판에 글을 하나 올렸다가 그것이 일파만파로 커진 거야.”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지금 자연스러웠는데?”

<녹취> 비 (가수 겸 연기자) : “그런데 솔직히 내가 그런 일이 있으면 억울하지도 않아.”

<녹취> 이효리 (가수) : “뭐라고 해 봤으면 좋겠다.”

국내 최정상의 스타들을 사로잡은 비 씨의 매력은 과연 뭘까요?

비 씨는 무대에선 강한 카리스마와 섹시함으로 무장한 월드 스타이지만 평소 소박하고 겸손한 성격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비 씨가 늘 한결같다고?”

<녹취> 김성수 (배우) : “전 그렇게 생각을 해요. 할리우드에 가서 영화도 찍고 굉장히 크게 성공을 했잖아요? 그런데 처음 풀하우스에서 만났을 때 정지훈이 저는 여전히 정지훈이고 저한테도 그렇게 대해주고 그 때 내가 형으로써 밥도 같이 먹고 술도 같이 먹고 그러면 술값도 내고 밥값도 다 내고 그 때부터 그랬는데 지금도 그래요. 그렇게 돈을 많이 벌어도 안 써요.”

또한 비 씨는 또 부유하지 못한 가정환경에도 불구하고 강한 의지로 스타의 자리에 올라 나이에 비해 신중하고 어른스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김태희 씨와의 열애는 살짝 애매한 곳으로 불똥이 튀었는데요.

<녹취> 비 (가수 겸 연기자) :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10년 동안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하고요. 잘 다녀오겠습니다.”

비 씨가 현재 현역 군 복무중이라는 사실 때문입니다.

처음 열애설을 보도한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매주 일요일마다 만나왔다고 하는데요.

이번 열애설로 인해 비 씨는 연예병사 특혜 논란을 받고 있습니다.

비 씨는 올 7월 전역을 앞두고 있는데요.

군인이라는 신분 때문에 축하보다는 질타를 먼저 받고 있습니다.

김태희 씨는 열애를 인정하면서 고무신 스타 대열에 합류하게 됐는데요.

두 사람이 이제 막 감정을 키워가는 단계인 만큼 지켜봐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새해 첫날부터 들려온 열애 소식에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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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김태희·비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
    • 입력 2013-01-02 08:26:18
    • 수정2013-01-02 1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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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에 최동석입니다. 2013년 새해 첫날부터 핑크빛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 겸 연기자 비 씨와 모든 남성들의 로망 김태희 씨가 그 주인공입니다. 자세한 소식 바로 확인하시죠. <리포트> <녹취> 비 (가수 겸 연기자) : “rainism the rainism”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세계적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비 씨와 <녹취> 김태희 (배우) : “뭘 그렇게 부끄러워 해? 우리 사이에?” 한류 스타로 거듭난 최고의 여배우 김태희 씨가 새해부터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스타의 열애설인 만큼 사실 여부에 모든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녹취> 김태희 (배우) : “와! 또 떴어.”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10월 한 소셜커머스 업체의 광고 촬영을 하면서 인연을 맺었다고 알려졌습니다. 해당 광고에서 비 씨는 귀여운 표정으로 훈훈한 느낌을 자아냈는데요. 김태희 씨와 비 씨는 함께 커플 댄스를 추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열애설 후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그 어떤 공식 입장도 발표하지 않았는데요. 때문에 공동대응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국내 최고의 톱스타답게 두 사람의 이름은 연일 실시간 검색어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열애설이 붉어진 지 13시간 만에 김태희 씨 측 소속사에서 보도 자료를 발표하며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비 씨와 김태희 씨는 한 달 째 만나고 있으며 상대방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하는데요. 비 씨와 김태희 씨는 007을 방불케 할 정도로 보안이 철저했습니다. 두 사람의 본격적인 사랑이 시작된 지난해 11월경 비 씨는 오로지 김태희 씨만을 위한 휴대전화를 마련했으며 무려 3대의 차량을 이용해 비밀데이트를 즐겼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모든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과거 김태희 씨의 발언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녹취> 김성수 (배우) : “혹시 직접적으로 작업을 걸어온 연예인 분은 안 계셨나요?” <녹취> 김태희 (배우) : “정말 대놓고 직접적으로 대시하지 않으세요. 봤을 때는 조금 관심이 있는 것 같은데.” <녹취> 김성수 (배우) : “그럼 태희 씨의 정확한 이상형이 어떻게 되세요? 남자를 보는 기준 같은 게 있잖아요?” <녹취> 김태희 (배우) : “저는 제가 별로 재미가 없어서 재미있는 분이 좋아요. 그래서 같이 있으면 항상 웃을 수 있고, 유머감각이 있는 남자. 외모도 보겠죠.” <녹취> 김승우 (배우) : “어느 정도?” <녹취> 김태희 (배우) : “그냥 호감 형이면 될 것 같아요.” 누리꾼들은 김태희 씨의 발언을 두고 김태희 씨의 이상형이 비 씨와 맞아 떨어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과거 김태희 씨가 출연했던 드라마에서 작성한 이상형 리스트에 비 씨의 이름이 적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화제가 되고 있는 건 김태희 씨뿐만이 아닌데요. 비 씨는 2009년 당시 팬 미팅 자리에서 자신은 연하보다는 연상이 좋다고 밝히는가 하면 방송을 통해서도 구체적인 이상형을 이야기 한 바 있습니다.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이중인격이 그라니까 양면성을 가졌다는 거예요 뭐예요?” <녹취> 비 (가수 겸 연기자 : “네. 그런 건데. 저는 그냥 그거예요. 낮에는 조용조용하다가 밤에는 조금 야했으면 좋겠어요.”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그러니까 낮에는 아이들에게 여러분 같이 노래해요. 하다가 밤이면 이리와 이런 것?“ <녹취> 비 (가수 겸 연기자) : "그렇죠. 그런 것,“ 비 씨는 유독 톱스타들과의 열애설이 잦았는데요. 지난 2010년 전지현 씨와 열애설이 붉어졌던 비 씨! 그러나 양측 모두 열애설을 반박했고 전지현 씨가 결혼을 하면서 일단락됐습니다. <녹취> 송혜교 (배우) : “그 쪽이 먼저 나 내버리고 도망갔잖아요.” 2004년에도 송혜교 씨와 드라마 <풀하우스>를 함께 촬영하며 스캔들이 나기도 했고요. <녹취> 송혜교 (배우) : “경고하는데 가까이 오지 마.” <녹취> 비 (가수 겸 연기자) : “왜? 또 도망가보시지?”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둘이 예전에 춤 춰가지고 스캔들 나지 않았냐?”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스캔들 났었잖아.” <녹취> 이효리 (가수) : “그건 춤으로 난 게 아니지.” <녹취> 비 (가수 겸 연기자) : “우리는 스캔들이 많아.” <녹취> 이효리 (가수) : “라디오 괴담으로 난 거 아니야?” <녹취> 비 (가수 겸 연기자) : “내가 한이 많아. 내가 그 날 나는 홍콩에서 콘서트를 하고 있었고 홍콩에서 콘서트를 끝나고 확인을 해 본 결과 어쨌든 그 후에 밝혀진 건데 초등학생이 게시판에 글을 하나 올렸다가 그것이 일파만파로 커진 거야.”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지금 자연스러웠는데?” <녹취> 비 (가수 겸 연기자) : “그런데 솔직히 내가 그런 일이 있으면 억울하지도 않아.” <녹취> 이효리 (가수) : “뭐라고 해 봤으면 좋겠다.” 국내 최정상의 스타들을 사로잡은 비 씨의 매력은 과연 뭘까요? 비 씨는 무대에선 강한 카리스마와 섹시함으로 무장한 월드 스타이지만 평소 소박하고 겸손한 성격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비 씨가 늘 한결같다고?” <녹취> 김성수 (배우) : “전 그렇게 생각을 해요. 할리우드에 가서 영화도 찍고 굉장히 크게 성공을 했잖아요? 그런데 처음 풀하우스에서 만났을 때 정지훈이 저는 여전히 정지훈이고 저한테도 그렇게 대해주고 그 때 내가 형으로써 밥도 같이 먹고 술도 같이 먹고 그러면 술값도 내고 밥값도 다 내고 그 때부터 그랬는데 지금도 그래요. 그렇게 돈을 많이 벌어도 안 써요.” 또한 비 씨는 또 부유하지 못한 가정환경에도 불구하고 강한 의지로 스타의 자리에 올라 나이에 비해 신중하고 어른스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김태희 씨와의 열애는 살짝 애매한 곳으로 불똥이 튀었는데요. <녹취> 비 (가수 겸 연기자) :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10년 동안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하고요. 잘 다녀오겠습니다.” 비 씨가 현재 현역 군 복무중이라는 사실 때문입니다. 처음 열애설을 보도한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매주 일요일마다 만나왔다고 하는데요. 이번 열애설로 인해 비 씨는 연예병사 특혜 논란을 받고 있습니다. 비 씨는 올 7월 전역을 앞두고 있는데요. 군인이라는 신분 때문에 축하보다는 질타를 먼저 받고 있습니다. 김태희 씨는 열애를 인정하면서 고무신 스타 대열에 합류하게 됐는데요. 두 사람이 이제 막 감정을 키워가는 단계인 만큼 지켜봐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새해 첫날부터 들려온 열애 소식에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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