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사 사고…60여 명 사망

입력 2013.01.02 (10:59) 수정 2013.01.0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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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코트디부아르에서 불꽃놀이를 관람객 60여 명이 압사 사고로 숨졌습니다.

이 밖의 지구촌 사건 사고, 은준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주택가 전체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이재민들은 불에 타 주저앉은 구조물에서 살림살이를 찾습니다.

<녹취> 이재민 : “우리 집은 바로 여기 있었습니다. 화재로 옷도, 집도 잃었습니다. 이제 아무것도 남은 것이 없습니다.”

케이프타운 임시 거주지에서 난 불로 3명이 숨지고, 4천 명이 넘게 집을 잃었습니다.

남아공 재난 관리 당국은 저소득층 주거 지역에서 난방용 알코올을 부주의하게 사용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길 한복판에 옷과 신발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구급차들은 부상을 입은 사람들을 병원으로 옮깁니다.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의 경기장에서 새해맞이 불꽃놀이를 관람한 뒤 돌아가던 수백 명이 뒤엉켰습니다.

<녹취> 알라사네 오우아타라 : “정말 이건 국가 재앙 사태입니다.”

이 사고로 60여 명이 목숨을 잃었고, 200명이 넘게 다쳤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테러가 잇따랐습니다.

남부 도시 카라치에서는 오토바이에 장착된 폭탄이 버스 근처에서 폭발해 두 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또 북부 스와비에서는 차량을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자선 단체 교사 등 7명이 무장 괴한의 총격으로 목숨을 잃는 등 지구촌은 새해 벽두부터 사건사고로 얼룩졌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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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압사 사고…60여 명 사망
    • 입력 2013-01-02 10:34:38
    • 수정2013-01-02 13:17:15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코트디부아르에서 불꽃놀이를 관람객 60여 명이 압사 사고로 숨졌습니다. 이 밖의 지구촌 사건 사고, 은준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주택가 전체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이재민들은 불에 타 주저앉은 구조물에서 살림살이를 찾습니다. <녹취> 이재민 : “우리 집은 바로 여기 있었습니다. 화재로 옷도, 집도 잃었습니다. 이제 아무것도 남은 것이 없습니다.” 케이프타운 임시 거주지에서 난 불로 3명이 숨지고, 4천 명이 넘게 집을 잃었습니다. 남아공 재난 관리 당국은 저소득층 주거 지역에서 난방용 알코올을 부주의하게 사용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길 한복판에 옷과 신발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구급차들은 부상을 입은 사람들을 병원으로 옮깁니다.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의 경기장에서 새해맞이 불꽃놀이를 관람한 뒤 돌아가던 수백 명이 뒤엉켰습니다. <녹취> 알라사네 오우아타라 : “정말 이건 국가 재앙 사태입니다.” 이 사고로 60여 명이 목숨을 잃었고, 200명이 넘게 다쳤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테러가 잇따랐습니다. 남부 도시 카라치에서는 오토바이에 장착된 폭탄이 버스 근처에서 폭발해 두 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또 북부 스와비에서는 차량을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자선 단체 교사 등 7명이 무장 괴한의 총격으로 목숨을 잃는 등 지구촌은 새해 벽두부터 사건사고로 얼룩졌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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