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삼성화재 삭발투혼, 라이벌 완파

입력 2013.01.02 (11:19) 수정 2013.01.0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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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엔 프로배구 소식입니다.

베테랑들의 삭발 투혼 효과일까요?

삼성화재가 현대캐피탈과의 맞대결에서 완승했습니다.

어느 때보다 빛난 선수들의 투지와 박철우의 공격력이 승리 원동력이었습니다.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라이벌전에 나선 삼성화재는 마음가짐부터 달랐습니다.

베테랑들의 삭발 변신.

득점 순간마다 화이팅이 이어졌고, 범실이 나오면 더 큰 목소리로 서로를 다독였습니다.

하나된 마음은 곧 높은 파괴력으로 연결됐습니다.

레오의 공격은 매서웠고, 기복이 심했던 박철우는 안정적으로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상대 현대캐피탈은 1세트 초반부터 흔들리며 좀처럼 추격하지 못했습니다.

<녹취> 중계 멘트 : "현대캐피탈 선수들, 서로 이야기를 해줘야해요. 지금 이렇게 흔들리면서 아무 말도 안하고 있어요."

레오-박철우, 좌우쌍포가 44득점을 합작했고, 상대의 연이은 범실로 삼성은 예상보다 쉽게 3대 0, 완승했습니다.

<인터뷰> 박철우(삼성화재) : "마음가짐부터 좀 달랐던 것 같아요. 이번 경기에선 내가 에이스다, 내가 최고라는 생각으로 경기했던 것이 주효"

삼성화재는 선두를 지키며 새해 첫날 승리에 힘이 된 홈 관중을 향해 세배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여자부 도로공사는 풀세트 접전 끝에 인삼공사를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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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두 삼성화재 삭발투혼, 라이벌 완파
    • 입력 2013-01-02 10:51:22
    • 수정2013-01-02 11: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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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엔 프로배구 소식입니다. 베테랑들의 삭발 투혼 효과일까요? 삼성화재가 현대캐피탈과의 맞대결에서 완승했습니다. 어느 때보다 빛난 선수들의 투지와 박철우의 공격력이 승리 원동력이었습니다.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라이벌전에 나선 삼성화재는 마음가짐부터 달랐습니다. 베테랑들의 삭발 변신. 득점 순간마다 화이팅이 이어졌고, 범실이 나오면 더 큰 목소리로 서로를 다독였습니다. 하나된 마음은 곧 높은 파괴력으로 연결됐습니다. 레오의 공격은 매서웠고, 기복이 심했던 박철우는 안정적으로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상대 현대캐피탈은 1세트 초반부터 흔들리며 좀처럼 추격하지 못했습니다. <녹취> 중계 멘트 : "현대캐피탈 선수들, 서로 이야기를 해줘야해요. 지금 이렇게 흔들리면서 아무 말도 안하고 있어요." 레오-박철우, 좌우쌍포가 44득점을 합작했고, 상대의 연이은 범실로 삼성은 예상보다 쉽게 3대 0, 완승했습니다. <인터뷰> 박철우(삼성화재) : "마음가짐부터 좀 달랐던 것 같아요. 이번 경기에선 내가 에이스다, 내가 최고라는 생각으로 경기했던 것이 주효" 삼성화재는 선두를 지키며 새해 첫날 승리에 힘이 된 홈 관중을 향해 세배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여자부 도로공사는 풀세트 접전 끝에 인삼공사를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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