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한파 절정…서해안 최고 10㎝ 눈

입력 2013.01.02 (12:00) 수정 2013.01.0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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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초부터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일 아침엔 오늘보다 더 추워져 한파가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또 서해안엔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해 첫 출근길부터 몰아친 매서운 한파가 낮에도 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부 대부분과 경북 북부지역에 다시 한파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고, 서울에도 이번 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서울은 낮 기온이 오후에도 영하 1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대륙에서 확장해오는 찬 공기의 세력이 이번 겨울 들어 가장 강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따라서 찬 바람이 내내 강하게 불면서 내일 아침에는 한파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에 강원도 철원이 영하 22도, 서울 영하 16도, 부산도 영하 7도까지 떨어져 이번 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부지방의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에 머무는 매서운 한파는 주말까지 계속되겠습니다.

잠시 주춤했던 서해안지역의 눈발은 오후에 점차 강해지겠습니다.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이 강풍을 타고 내륙으로 들어오면서 내일까지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해안, 울릉도, 독도에 3에서 최고 10cm, 충남 내륙과 호남 내륙지역에 1에서 5cm 정도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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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한파 절정…서해안 최고 10㎝ 눈
    • 입력 2013-01-02 12:02:02
    • 수정2013-01-02 12: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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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초부터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일 아침엔 오늘보다 더 추워져 한파가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또 서해안엔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해 첫 출근길부터 몰아친 매서운 한파가 낮에도 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부 대부분과 경북 북부지역에 다시 한파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고, 서울에도 이번 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서울은 낮 기온이 오후에도 영하 1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대륙에서 확장해오는 찬 공기의 세력이 이번 겨울 들어 가장 강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따라서 찬 바람이 내내 강하게 불면서 내일 아침에는 한파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에 강원도 철원이 영하 22도, 서울 영하 16도, 부산도 영하 7도까지 떨어져 이번 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부지방의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에 머무는 매서운 한파는 주말까지 계속되겠습니다. 잠시 주춤했던 서해안지역의 눈발은 오후에 점차 강해지겠습니다.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이 강풍을 타고 내륙으로 들어오면서 내일까지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해안, 울릉도, 독도에 3에서 최고 10cm, 충남 내륙과 호남 내륙지역에 1에서 5cm 정도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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