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한파 절정, 서해안에 많은 눈

입력 2013.01.02 (19:00) 수정 2013.01.0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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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초부터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엔 이번 겨울 들어 가장 기온이 낮아 한파가 절정에 이르겠고, 서해안엔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기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베리아에서 내려온 차가운 공기가 하루종일 몰아쳤습니다.

서울의 경우 찬 바람 때문에 한낮에도 체감온도가 영하 17도 정도에 머물러 새벽보다 오히려 더 추웠습니다.

오늘 밤에는 기온이 더욱 큰 폭으로 떨어져 내일 아침에는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최저기온은 철원지방이 영하 22도 등 강원 내륙지역은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서울은 영하 16도, 남부지방도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이에 따라 중부 내륙지역 대부분과 경북 내륙, 전북 내륙지역엔 한파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번 한파는 내일 아침이 고비가 되겠고, 낮부터는 조금씩 기온이 오르겠지만 토요일까지는 예년보다 기온이 크게 낮은 추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낮동안 주춤했던 서해안지역의 눈은 밤에 점차 강해지겠습니다.

서해상의 눈구름이 강한 북서풍으로 타고 내륙으로 다가와 내일까지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해안에 3에서 8cm, 충남 내륙과 호남 내륙엔 1에서 5cm 정도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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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아침 한파 절정, 서해안에 많은 눈
    • 입력 2013-01-02 19:01:57
    • 수정2013-01-02 19:42:50
    뉴스 7
<앵커 멘트> 연초부터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엔 이번 겨울 들어 가장 기온이 낮아 한파가 절정에 이르겠고, 서해안엔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기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베리아에서 내려온 차가운 공기가 하루종일 몰아쳤습니다. 서울의 경우 찬 바람 때문에 한낮에도 체감온도가 영하 17도 정도에 머물러 새벽보다 오히려 더 추웠습니다. 오늘 밤에는 기온이 더욱 큰 폭으로 떨어져 내일 아침에는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최저기온은 철원지방이 영하 22도 등 강원 내륙지역은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서울은 영하 16도, 남부지방도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이에 따라 중부 내륙지역 대부분과 경북 내륙, 전북 내륙지역엔 한파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번 한파는 내일 아침이 고비가 되겠고, 낮부터는 조금씩 기온이 오르겠지만 토요일까지는 예년보다 기온이 크게 낮은 추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낮동안 주춤했던 서해안지역의 눈은 밤에 점차 강해지겠습니다. 서해상의 눈구름이 강한 북서풍으로 타고 내륙으로 다가와 내일까지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해안에 3에서 8cm, 충남 내륙과 호남 내륙엔 1에서 5cm 정도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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