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호재…새해 뉴욕·유럽증시 동반 급등
입력 2013.01.03 (07:05)
수정 2013.01.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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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해 첫 날 아시아 증시가 급등한 데 이어, 미국과 유럽 증시도 큰 폭 상승하며 기분 좋게 한 해를 시작했습니다.
역시 미국의 재정 절벽 협상 타결이 큰 호재로 작용했고, 미국의 제조업 지표까지 힘을 보탰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재정 절벽' 우려를 벗어던진 뉴욕 증시가 급등세로 새해를 열었습니다.
다우지수는 2.4%, 나스닥지수는 3%나 뛰었습니다.
오늘 발표된 미국의 제조업 지수도 예상치를 웃돌며 크게 개선돼 증시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유럽 증시도 미국발 호재에 환호했습니다.
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 주요 증시가 2% 넘게 뛰었습니다.
범유럽 지수는 2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녹취> 프랑소와 숄레(자산운용사 대표) : "미국의 재정 절벽 문제는 지구촌 경제에 큰 위협이었기 때문에 (타결에) 시장이 열광적으로 반응하고 있는 겁니다."
미 상하원이 통과시킨 합의안은 연소득 45만 달러 이상 가구의 소득세율을 현행 최고 35%에서 39.6%로 되돌리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하지만, 미국 언론들은 이번 합의안이 재정 문제를 푸는 임시 대책에 불과하다며, 한계에 다다른 국가 채무 한도 등 위기 요인이 많다고 경고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도 '재정 절벽'을 피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국가 채무 한도를 신속하게 높이라고 촉구했습니다.
미국이 채무 불이행 사태를 막으려면 다음달 중순까지는 채무 한도를 높여야 하는데, 그 협상 과정도 순탄치 않을 것으로 미국 언론들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새해 첫 날 아시아 증시가 급등한 데 이어, 미국과 유럽 증시도 큰 폭 상승하며 기분 좋게 한 해를 시작했습니다.
역시 미국의 재정 절벽 협상 타결이 큰 호재로 작용했고, 미국의 제조업 지표까지 힘을 보탰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재정 절벽' 우려를 벗어던진 뉴욕 증시가 급등세로 새해를 열었습니다.
다우지수는 2.4%, 나스닥지수는 3%나 뛰었습니다.
오늘 발표된 미국의 제조업 지수도 예상치를 웃돌며 크게 개선돼 증시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유럽 증시도 미국발 호재에 환호했습니다.
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 주요 증시가 2% 넘게 뛰었습니다.
범유럽 지수는 2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녹취> 프랑소와 숄레(자산운용사 대표) : "미국의 재정 절벽 문제는 지구촌 경제에 큰 위협이었기 때문에 (타결에) 시장이 열광적으로 반응하고 있는 겁니다."
미 상하원이 통과시킨 합의안은 연소득 45만 달러 이상 가구의 소득세율을 현행 최고 35%에서 39.6%로 되돌리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하지만, 미국 언론들은 이번 합의안이 재정 문제를 푸는 임시 대책에 불과하다며, 한계에 다다른 국가 채무 한도 등 위기 요인이 많다고 경고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도 '재정 절벽'을 피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국가 채무 한도를 신속하게 높이라고 촉구했습니다.
미국이 채무 불이행 사태를 막으려면 다음달 중순까지는 채무 한도를 높여야 하는데, 그 협상 과정도 순탄치 않을 것으로 미국 언론들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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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잇단 호재…새해 뉴욕·유럽증시 동반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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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1-03 07:07:10
- 수정2013-01-03 09:50:50
<앵커 멘트>
새해 첫 날 아시아 증시가 급등한 데 이어, 미국과 유럽 증시도 큰 폭 상승하며 기분 좋게 한 해를 시작했습니다.
역시 미국의 재정 절벽 협상 타결이 큰 호재로 작용했고, 미국의 제조업 지표까지 힘을 보탰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재정 절벽' 우려를 벗어던진 뉴욕 증시가 급등세로 새해를 열었습니다.
다우지수는 2.4%, 나스닥지수는 3%나 뛰었습니다.
오늘 발표된 미국의 제조업 지수도 예상치를 웃돌며 크게 개선돼 증시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유럽 증시도 미국발 호재에 환호했습니다.
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 주요 증시가 2% 넘게 뛰었습니다.
범유럽 지수는 2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녹취> 프랑소와 숄레(자산운용사 대표) : "미국의 재정 절벽 문제는 지구촌 경제에 큰 위협이었기 때문에 (타결에) 시장이 열광적으로 반응하고 있는 겁니다."
미 상하원이 통과시킨 합의안은 연소득 45만 달러 이상 가구의 소득세율을 현행 최고 35%에서 39.6%로 되돌리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하지만, 미국 언론들은 이번 합의안이 재정 문제를 푸는 임시 대책에 불과하다며, 한계에 다다른 국가 채무 한도 등 위기 요인이 많다고 경고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도 '재정 절벽'을 피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국가 채무 한도를 신속하게 높이라고 촉구했습니다.
미국이 채무 불이행 사태를 막으려면 다음달 중순까지는 채무 한도를 높여야 하는데, 그 협상 과정도 순탄치 않을 것으로 미국 언론들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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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원 기자 jw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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