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에너지 절감형 주택 사업에 24억 유로 지원

입력 2013.01.03 (09:48) 수정 2013.01.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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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 정부가 에너지 손실을 줄이는 에너지 절감형 주택 개축 사업을 위해 모두 24억 유로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특수 열 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건물의 에너지 손실을 측정해봤습니다.

붉게 표시되는 부분은 주택 내 에너지가 밖으로 유출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손실되는 에너지만 막아도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지만, 문제는 개축 비용입니다.

이에 정부가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앞으로 건축주는 정부로부터 낮은 이자로 자금을 대출받거나, 직접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슈테펜 드라이어(집주인) : "선택의 폭이 있어 좋습니다. 총 공사비가 줄거나 아니면 제가 직접 부담하는 비용이 줄겠죠."

새 단열재나 새 창문, 새 난방시설을 마련할 경우, 정부는 2020년까지 연간 3억 유로씩 지원할 계획입니다.

개인이 건물 전체를 에너지 절감형으로 개축할 경우에는 총 공사비의 25%, 최대 18,750유로까지 지원받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직접 보조를 받을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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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獨, 에너지 절감형 주택 사업에 24억 유로 지원
    • 입력 2013-01-03 09:49:47
    • 수정2013-01-03 10: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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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 정부가 에너지 손실을 줄이는 에너지 절감형 주택 개축 사업을 위해 모두 24억 유로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특수 열 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건물의 에너지 손실을 측정해봤습니다.

붉게 표시되는 부분은 주택 내 에너지가 밖으로 유출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손실되는 에너지만 막아도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지만, 문제는 개축 비용입니다.

이에 정부가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앞으로 건축주는 정부로부터 낮은 이자로 자금을 대출받거나, 직접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슈테펜 드라이어(집주인) : "선택의 폭이 있어 좋습니다. 총 공사비가 줄거나 아니면 제가 직접 부담하는 비용이 줄겠죠."

새 단열재나 새 창문, 새 난방시설을 마련할 경우, 정부는 2020년까지 연간 3억 유로씩 지원할 계획입니다.

개인이 건물 전체를 에너지 절감형으로 개축할 경우에는 총 공사비의 25%, 최대 18,750유로까지 지원받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직접 보조를 받을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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