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원 모레쯤 발표…박 당선인, 日 특사 접견

입력 2013.01.04 (12:01) 수정 2013.01.0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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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후속인선이 미뤄져 모레쯤 발표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서울 통의동 집무실에서 일본 총리 특사단을 접견하며 사흘 만에 외부 공식일정을 재개합니다.

송영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당초 오늘 중으로 인수위 후속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미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당선인 측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인수위 인선을 오늘 발표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검증에 시간이 걸리면서 인선이 늦어지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9개 분과별 간사를 포함한 20명 정도의 인수위원 명단은 모레쯤 발표되고, 인수위는 다음날인 7일쯤 공식 출범해 첫 전체회의를 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오늘, 서울 통의동 집무실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특사인 누카가 후쿠시로 자민당 의원과 벳쇼 고로 주한 일본대사 등을 만납니다.

일본 특사단 접견은 인수위 구상에 집중해온 박 당선인이 사흘 만에 잡은 외부 일정으로, 통의동 집무실에서의 첫 일정입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아베 총리의 친서를 전달받고, 한일 양국의 우호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박 당선인 측 관계자는 일본 특사단이 박근혜 당선인을 축하하기 위해 온 만큼, 오늘 면담에선 독도나 위안부 문제 등 현안에 대한 언급은 없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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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수위원 모레쯤 발표…박 당선인, 日 특사 접견
    • 입력 2013-01-04 12:03:53
    • 수정2013-01-04 13: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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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후속인선이 미뤄져 모레쯤 발표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서울 통의동 집무실에서 일본 총리 특사단을 접견하며 사흘 만에 외부 공식일정을 재개합니다. 송영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당초 오늘 중으로 인수위 후속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미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당선인 측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인수위 인선을 오늘 발표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검증에 시간이 걸리면서 인선이 늦어지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9개 분과별 간사를 포함한 20명 정도의 인수위원 명단은 모레쯤 발표되고, 인수위는 다음날인 7일쯤 공식 출범해 첫 전체회의를 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오늘, 서울 통의동 집무실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특사인 누카가 후쿠시로 자민당 의원과 벳쇼 고로 주한 일본대사 등을 만납니다. 일본 특사단 접견은 인수위 구상에 집중해온 박 당선인이 사흘 만에 잡은 외부 일정으로, 통의동 집무실에서의 첫 일정입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아베 총리의 친서를 전달받고, 한일 양국의 우호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박 당선인 측 관계자는 일본 특사단이 박근혜 당선인을 축하하기 위해 온 만큼, 오늘 면담에선 독도나 위안부 문제 등 현안에 대한 언급은 없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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