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고기 과다 섭취, 탈모 유발 원인될 수 있어”

입력 2013.01.04 (12:45) 수정 2013.01.04 (14: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최근 타이완에서 20-30대 남성의 탈모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고기를 많이 먹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포트>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갓 튀겨낸 치킨과 돈가스.

그러나 탈모가 걱정이라면 많이 먹어선 안 됩니다.

국립 타이완대학 연구진들이 고기가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동물성 단백질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닭 튀김과 소고기 스테이크는 남성호르몬의 과다 생성을 유발해 남성 탈모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반박하는 의사들도 있습니다.

고기를 적게 먹으면 철분과 아연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잔룽이(타이완 궈타이 병원 피부과 주임) : "철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만성 탈모가 좋아 집니다. 머리가 잘 자라기 위해서는 철분과 아연을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최근 타이완에서는 20-30대 탈모가 예전에 비해 30% 이상 증가해 많은 젊은 남성들이 탈모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탈모 방지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습관과 하루에 머리카락이 백 개 이상 빠지는 지 자가 진단이 중요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타이완 “고기 과다 섭취, 탈모 유발 원인될 수 있어”
    • 입력 2013-01-04 12:48:35
    • 수정2013-01-04 14:51:08
    뉴스 12
<앵커 멘트> 최근 타이완에서 20-30대 남성의 탈모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고기를 많이 먹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포트>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갓 튀겨낸 치킨과 돈가스. 그러나 탈모가 걱정이라면 많이 먹어선 안 됩니다. 국립 타이완대학 연구진들이 고기가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동물성 단백질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닭 튀김과 소고기 스테이크는 남성호르몬의 과다 생성을 유발해 남성 탈모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반박하는 의사들도 있습니다. 고기를 적게 먹으면 철분과 아연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잔룽이(타이완 궈타이 병원 피부과 주임) : "철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만성 탈모가 좋아 집니다. 머리가 잘 자라기 위해서는 철분과 아연을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최근 타이완에서는 20-30대 탈모가 예전에 비해 30% 이상 증가해 많은 젊은 남성들이 탈모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탈모 방지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습관과 하루에 머리카락이 백 개 이상 빠지는 지 자가 진단이 중요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