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법무공단에 법조비리 전력 변호사 채용 논란

입력 2013.01.0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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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의 법률사무를 지원하는 정부법무공단이 '의정부 법조비리 사건'에 연루됐던 판사 출신 변호사를 채용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부법무공단은 최근 팀장급 변호사를 채용하면서, 의정부 법조비리 사건과 관련해 당시 정직 6개월의 징계를 받았던 A변호사를 최종 합격자로 뽑았습니다.

정부법무공단 관계자는 A변호사의 지원 서류에 징계 전력이 없었다며, 내부 논의를 거쳐 적절히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의정부 법조비리는 지난 1997년 의정부지방법원 판사 15명이 브로커에게 명절 떡값과 휴가비 등의 명목으로 수백만원씩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관련자들이 중징계를 받고 법원장이 사표를 쓴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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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법무공단에 법조비리 전력 변호사 채용 논란
    • 입력 2013-01-06 13:30:46
    사회
정부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의 법률사무를 지원하는 정부법무공단이 '의정부 법조비리 사건'에 연루됐던 판사 출신 변호사를 채용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부법무공단은 최근 팀장급 변호사를 채용하면서, 의정부 법조비리 사건과 관련해 당시 정직 6개월의 징계를 받았던 A변호사를 최종 합격자로 뽑았습니다. 정부법무공단 관계자는 A변호사의 지원 서류에 징계 전력이 없었다며, 내부 논의를 거쳐 적절히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의정부 법조비리는 지난 1997년 의정부지방법원 판사 15명이 브로커에게 명절 떡값과 휴가비 등의 명목으로 수백만원씩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관련자들이 중징계를 받고 법원장이 사표를 쓴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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