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 유발’ 자궁근종 환자의 절반이 40대”

입력 2013.01.06 (13:34) 수정 2013.01.0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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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의 근육 조직들이 덩어리를 이루면서 과다 생리나 불임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자궁근종' 환자의 절반이 40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분석 결과, 지난해 자궁근종으로 진료받은 인원 28만 5천여 명 가운데 40대는 약 48%인 13만 6천 명으로 연령별 분포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또 50대가 26%, 30대가 19%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와 함께 자궁근종 진단을 받은 환자의 수는 2007년 22만9천 명에서 연평균 5.6%씩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총진료비도 지난해 1080억여 원으로 5년 전보다 210억 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궁근종은 현재까지 발생 원인이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자궁암 검사와는 별도로 자궁 초음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수술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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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임 유발’ 자궁근종 환자의 절반이 40대”
    • 입력 2013-01-06 13:34:56
    • 수정2013-01-06 14:34:00
    생활·건강
자궁의 근육 조직들이 덩어리를 이루면서 과다 생리나 불임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자궁근종' 환자의 절반이 40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분석 결과, 지난해 자궁근종으로 진료받은 인원 28만 5천여 명 가운데 40대는 약 48%인 13만 6천 명으로 연령별 분포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또 50대가 26%, 30대가 19%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와 함께 자궁근종 진단을 받은 환자의 수는 2007년 22만9천 명에서 연평균 5.6%씩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총진료비도 지난해 1080억여 원으로 5년 전보다 210억 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궁근종은 현재까지 발생 원인이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자궁암 검사와는 별도로 자궁 초음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수술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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