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저소득층 여성, 희망 양육수당 얼마? 外

입력 2013.01.07 (07:24) 수정 2013.01.0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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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양육수당 및 보육 지원 정책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가운데, 저소득층 여성들이 희망하는 양육수당 액수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육아정책연구소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를 보육시설을 맡기는 여성들을 조사한 결과

저소득층 35% 이상이 현행 양육수당보다 늘어난 47만 원 정도를 지원받는다면, 보육시설 대신 집에서 아이를 돌볼 수 있다고 답했는데요.

누리꾼들은 "노령화 및 저출산은 우리 사회의 주요 과제" "돈 걱정 없이 애 낳고 기를 수 있게 지원해야 한다" "지금 젊은 부부에게 육아는 그들만 짊어지기엔 너무 큰 부담이다" 등, 조사 결과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지만 "아직 이르다. 국가에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거다" "샅샅이 조사해 정말 형편 어려운 사람들만 그 혜택을 받아야 한다" 등, 반대 의견도 쏟아졌습니다.

매일 주인 무덤 찾는 고양이 화제

최근 이탈리아 북부의 작은 마을에서 전해진 충성스러운 고양이 이야기가 화제입니다.

'톨도'라는 이름의 3살 된 이 고양이는 생전 자신을 아껴준 주인을 위해, 1년이 넘도록 매일 작은 가지, 플라스틱 컵 등을 선물로 물고 와 주인의 무덤 앞에 바친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못된 인간들보다 백배 낫구만" "고양이의 보은이네" "주인이 부럽네요.

죽어서도 친구가 계속 찾아와주니" "짐승보다 못한 인간이라는 말이 사라져야 할 듯" "네발 달린 동물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생각난다" 등 감동 섞인 댓글들을 남겼습니다.

유쾌한 ‘거리 예술’

평범한 일상의 거리와 낡은 담벼락에 재치와 유머를 담아 넣은 거리 예술을 소개합니다.

'오아크오아크(OaKoAk)' 란 예명으로 활동하는 프랑스 길거리 아티스트의 작품인데요.

건물 벽에 갈라진 틈은 스파이더맨의 거미줄로 둔갑시키고 길바닥에 뒹굴던 시멘트 벽돌을 뭉크의 절규로 패러디한 작품에선 작가의 뛰어난 센스가 느껴집니다.

정말 한 군데도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만들었는데요.

잠자던 공간에 유쾌한 생명력을 불어넣은 그의 작품!

어떻게 보면 이런 게 진정한 도시 공공 디자인이 아닐까 싶네요.

네티즌 관심 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경찰청이 오는 10일부터 신청자에 한해 무인 단속 카메라에 과속 운행이 적발된 경우 문자 통보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뉴스.

공군은 내년도 공사 지원자, 조종장학생, ROTC의 선발 심사부터 라식수술로 시력이 교정될 수 있는 사람도 전투 조종사 합격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는 소식.

잉글랜드 FA컵 아스날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장한 스완지의 기성용이 2경기 연속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는 뉴스

이탈리아 유명 패션 브랜드 미소니 회장 부부가 탑승한 경비행기가 베네수엘라 근해 상공에서 실종됐다는 소식.

교과부가 '1+3 국제전형'등 불법 국외 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유학원들을 대거 검찰에 고발했다는 뉴스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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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1-07 07:28:40
    • 수정2013-01-08 08:51:10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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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양육수당 및 보육 지원 정책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가운데, 저소득층 여성들이 희망하는 양육수당 액수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육아정책연구소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를 보육시설을 맡기는 여성들을 조사한 결과

저소득층 35% 이상이 현행 양육수당보다 늘어난 47만 원 정도를 지원받는다면, 보육시설 대신 집에서 아이를 돌볼 수 있다고 답했는데요.

누리꾼들은 "노령화 및 저출산은 우리 사회의 주요 과제" "돈 걱정 없이 애 낳고 기를 수 있게 지원해야 한다" "지금 젊은 부부에게 육아는 그들만 짊어지기엔 너무 큰 부담이다" 등, 조사 결과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지만 "아직 이르다. 국가에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거다" "샅샅이 조사해 정말 형편 어려운 사람들만 그 혜택을 받아야 한다" 등, 반대 의견도 쏟아졌습니다.

매일 주인 무덤 찾는 고양이 화제

최근 이탈리아 북부의 작은 마을에서 전해진 충성스러운 고양이 이야기가 화제입니다.

'톨도'라는 이름의 3살 된 이 고양이는 생전 자신을 아껴준 주인을 위해, 1년이 넘도록 매일 작은 가지, 플라스틱 컵 등을 선물로 물고 와 주인의 무덤 앞에 바친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못된 인간들보다 백배 낫구만" "고양이의 보은이네" "주인이 부럽네요.

죽어서도 친구가 계속 찾아와주니" "짐승보다 못한 인간이라는 말이 사라져야 할 듯" "네발 달린 동물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이 생각난다" 등 감동 섞인 댓글들을 남겼습니다.

유쾌한 ‘거리 예술’

평범한 일상의 거리와 낡은 담벼락에 재치와 유머를 담아 넣은 거리 예술을 소개합니다.

'오아크오아크(OaKoAk)' 란 예명으로 활동하는 프랑스 길거리 아티스트의 작품인데요.

건물 벽에 갈라진 틈은 스파이더맨의 거미줄로 둔갑시키고 길바닥에 뒹굴던 시멘트 벽돌을 뭉크의 절규로 패러디한 작품에선 작가의 뛰어난 센스가 느껴집니다.

정말 한 군데도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만들었는데요.

잠자던 공간에 유쾌한 생명력을 불어넣은 그의 작품!

어떻게 보면 이런 게 진정한 도시 공공 디자인이 아닐까 싶네요.

네티즌 관심 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경찰청이 오는 10일부터 신청자에 한해 무인 단속 카메라에 과속 운행이 적발된 경우 문자 통보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뉴스.

공군은 내년도 공사 지원자, 조종장학생, ROTC의 선발 심사부터 라식수술로 시력이 교정될 수 있는 사람도 전투 조종사 합격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는 소식.

잉글랜드 FA컵 아스날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장한 스완지의 기성용이 2경기 연속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는 뉴스

이탈리아 유명 패션 브랜드 미소니 회장 부부가 탑승한 경비행기가 베네수엘라 근해 상공에서 실종됐다는 소식.

교과부가 '1+3 국제전형'등 불법 국외 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유학원들을 대거 검찰에 고발했다는 뉴스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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