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TV시장 총성없는 전쟁…경쟁 본격화

입력 2013.01.08 (21:36) 수정 2013.01.0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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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차세대 TV 선두 자리를 놓고 세계 가전업계들의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우리 기업들이 최첨단 제품을 공세적으로 선보이자 소니를 비롯한 해외 기업들도 비장의 무기를 들고 나왔습니다.

라스베거스에서 이호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최대 가전쇼의 최대 관심은 우리 업체들의 신제품들입니다.

초대형 전시관에서 공개된 이른바 울트라 HD TV입니다.

기존의 풀HD TV보다 화질이 4배나 좋습니다.

크기도 110인치로 세계 최댑니다.

<인터뷰> 윤부근(삼성전자 사장) : "초대형 TV와 쉽고 차별화된 스마트TV를 통해 8년 연속 글로벌 시장 1위의 위상을 지켜갈 것입니다"

이에 맞서 또 다른 국내 업체는 화질과 두께, 전력효율이 좋은 올레드 TV를 내세웠습니다.

최근 세계 최초로 팔기 시작한 건데, 크기도 55인치 입니다.

<인터뷰> 조택일(LG전자 상무) : "시야각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이고 있고 무게도 가볍습니다. 앞으로 화질 경쟁에서 주도권을 쥐고 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난해 세계 처음으로 울트라 HD 시험방송을 한 KBS는 울트라 HD급 프로그램을 시연했습니다.

<인터뷰> 경일수(KBS 기술연구소 팀장) "방송환경이 UHD와 같은 초대형, 대화면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어서 KBS도 그와 같은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기업들에게 선두를 빼앗긴 일본업체는 우리 기업 제품들의 특징을 결합한 신제품으로 도전했습니다.

크기도 우리 기업의 올레드 TV보다 1인치 큽니다.

차세대 TV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가전업체들의 총성없는 전쟁이 불붙고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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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세대 TV시장 총성없는 전쟁…경쟁 본격화
    • 입력 2013-01-08 21:36:10
    • 수정2013-01-08 22: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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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차세대 TV 선두 자리를 놓고 세계 가전업계들의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우리 기업들이 최첨단 제품을 공세적으로 선보이자 소니를 비롯한 해외 기업들도 비장의 무기를 들고 나왔습니다. 라스베거스에서 이호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최대 가전쇼의 최대 관심은 우리 업체들의 신제품들입니다. 초대형 전시관에서 공개된 이른바 울트라 HD TV입니다. 기존의 풀HD TV보다 화질이 4배나 좋습니다. 크기도 110인치로 세계 최댑니다. <인터뷰> 윤부근(삼성전자 사장) : "초대형 TV와 쉽고 차별화된 스마트TV를 통해 8년 연속 글로벌 시장 1위의 위상을 지켜갈 것입니다" 이에 맞서 또 다른 국내 업체는 화질과 두께, 전력효율이 좋은 올레드 TV를 내세웠습니다. 최근 세계 최초로 팔기 시작한 건데, 크기도 55인치 입니다. <인터뷰> 조택일(LG전자 상무) : "시야각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이고 있고 무게도 가볍습니다. 앞으로 화질 경쟁에서 주도권을 쥐고 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난해 세계 처음으로 울트라 HD 시험방송을 한 KBS는 울트라 HD급 프로그램을 시연했습니다. <인터뷰> 경일수(KBS 기술연구소 팀장) "방송환경이 UHD와 같은 초대형, 대화면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어서 KBS도 그와 같은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기업들에게 선두를 빼앗긴 일본업체는 우리 기업 제품들의 특징을 결합한 신제품으로 도전했습니다. 크기도 우리 기업의 올레드 TV보다 1인치 큽니다. 차세대 TV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가전업체들의 총성없는 전쟁이 불붙고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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