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의 별별 고백…“이제는 말할 수 있다!”

입력 2013.01.09 (08:32) 수정 2013.01.0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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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웃지 못할 생활 속 에피소드부터 가슴을 찡하게 하는 마음 속 비밀까지..

스타들이 직접 밝히는 그들의 솔직한 이야기 화면으로 만나 보시죠.

<리포트>

<녹취> 허경환 (개그맨) : “다른 방송국 식당 밥 먹고 싶어서 프리랜서 선언한 그녀, 여자 정준하 박지윤”

어마어마한 식사량을 자랑하며 ‘여자 정준하’로 불리우는 식신계의 여왕 방송인 박지윤씨 입니다.

<녹취> 신봉선 (개그맨) : “봤어요 막창 흡입”

<녹취> 박미선 (개그맨) : “진짜요? 막창을 이렇게 먹는다는 얘기가 있어요”

<녹취> 유재석 : “뭘 또 막창을 이렇게 먹어요”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어떤 음식이든 가리지 않는 그녀, 음식을 먹는 모습이 자연스러운데요,

저에게도 익숙한 광경입니다.

<녹취> 박지윤 (방송인) : “살은 많이 찔 수도 있는 거잖아요, 임신했으면..그러니까 제가 막달에 거의 30키로까지 쪘어요”

임신 중에도 식신 본능은 유지되어 담당 의사가 경고할 정도로 체중이 증가했었다는데, 그녀가 음식을 멀리할 수 없었던 이유는!

<녹취> 박지윤 (방송인) : “아이 몸무게는 계속 미달이었어요, 저는 계속 살이 찌는데 애기는 일주일이나 한 달 정도 다른 아기보다 작다고 / 다이어트 하신 것 아니죠? 몸은..제 몸을 보면 다이어트 하는 몸이 아니니까”

그녀는 체중이 늘었지만 늦은 태아의 발달로 다이어트 의심을 받기도 했답니다!

<녹취> 박지윤 (방송인) : “그러니까 계속 그게 반복인거에요, 그러니까 저희 남편도 화가 나는 거에요. ‘왜 너만 먹어 애를 좀 줘!’ 거의 마지막 진료를 갔을 때 남편이 이렇게 슬쩍 멱살을 잡으면서 이를 꽉 물고 ‘너만 먹지 말고 애도 좀 주라고’”

박지윤씨의 말을 듣고 나니, 제가 참 할 말이 없습니다.

저 그렇게 나쁜 남편, 아닙니다.

<녹취> 김승우 (배우) : “많은 분들한테 크리스마스가 참 특별하잖아요. 그런데 두 분한테는 더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녹취> 션 (가수) : “네, 제가 정혜영씨를 처음 만난 날이에요, 첫눈에 반해서”

결혼 8년차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션,정혜영씨

결혼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는데요.

<녹취> 션 (가수) : “처음 봤을 때, 결혼해야겠구나”

<녹취> 김승우 (배우) : “첫 만남에?”

<녹취> 션 (가수) : “전화번호 얻기조차 쉽지 않았어요, 연락을 해 갖고는 통화할 때 바로 사귀었으면 좋겠다고”

<녹취> 정혜영 (배우) : “네 그래 서 제가 더 마음에 안들죠, 믿음이 안가죠.”

적극적인 션씨의 애정공세에 정혜영씨는 진심을 확인하고 싶었다는데요.

<녹취> 정혜영 (배우) : “여성팬들이 많잖아요, 그때에는 공개하고 그런 분위기가 아니어서 저랑 같이 지금 신당동 떡볶이 먹으러 갈래요? 간다 그러면 사귀고 안 간다 그러면 안사귀어야지!”

공개적인 곳에서 데이트를 하자는 강수를 던진 정혜영씨. 과연 션씨의 대답은?

<녹취> 정혜영 (배우) : “근데 안 갔어요”

<녹취> 탁재훈 (가수) : “안 갔는데 왜 지금 이 지경이 된 거죠?”

지금과는 다르게 결혼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합니다.

<녹취> 션 (가수) : “제가 3집이 막 나오려고 그럴 때고, 준비해서 머리 따고 이제 곧 앨범이 나오려고”

<녹취> 김승우 (배우) : “머리 따고”

사랑과 일에서 어려운 선택을 해야 했던 션씨.

<녹취> 정혜영 (배우) : “오빠가 그렇게 직업상.. 나랑 이렇게 다니는 것 싫으면 만날 마음이 없다고..”

연예인이기에 만남이 어려워지자 헤어질 결심을 한 정혜영씨, 그녀를 위해 션씨는 사랑을 택하고 은퇴도 고려했었답니다.

<녹취> 션 (가수) : “실제로 연예인을 포기하고 그냥 혜영이하고 만날까도 생각을 했어요, 제가 꾸준히 제 진심을 정말 이런 마음까지 있다.”

<녹취> 션 (가수) : “혜영아, 나하고 결혼해줄래?”

정혜영씨를 위해 은퇴까지도 생각했던 션씨, 정말 대단합니다.

두 분, 앞으로도 예쁜 사랑하며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남자의 자격 합창단 공연이 한창인데요,

김준호씨 굉장히 집중한 모습입니다.

<녹취> 환자 : “애들 엄마, 기껏해야 당신이었습니다. 이제 꼭 한번 불러보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평생 불러보지 못한..여보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

아픈 남편의 고백에 감동을 받은 김준호씨, 얼른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라며 주위를 재촉합니다.

<녹취> 김준호 (개그맨) : “꼭 아프고, 아프면 잘해요. 지금 다 전화해, 사랑한다고 전화해. 안되겠어.”

인간의 조건 숙소로 돌아온 김준호씨는 부모님께 안부전화를 드리는데요.

사랑한다는 말을 꺼내지는 못했지만 전화 한 통으로도 어머니는 그 마음을 알고 계시는 듯합니다.

<녹취> 김준호 어머니 : “아이고 우리 아들”

숙소에 도착한 정태호씨에게도 어머니께 전화드리라고 하는데요.

<녹취> 김준호 (개그맨) : “전화 한 통화 해 엄마한테”

<녹취> 정태호 (개그맨) : “와이프한테 해야 되겠다, 여보”

<녹취> 정태호 아내 : “끝났어?”

<녹취> 정태호 (개그맨) : “여기 숙소로 들어왔어”

다정하게 아내에게 전화하는 정태호씨,

신혼부부답게 서슴없이 애정표현을 합니다.

<녹취> 정태호 (개그맨) : “응 사랑해”

뿌듯한 마음으로 전화를 끊은 정태호씨는 아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 하는데요.

<녹취> 정태호 (개그맨) : “나는 와이프만 생각하면 눈물이 나, 여자들이 가장 싫어 하는게 엄마 같아 라는 말 싫어하잖아 ”

<녹취> 김준호 (개그맨) : “엄마 같아?”

<녹취> 정태호 (개그맨) : “친 엄마는 돌아가셨거든”

언제나 유쾌한 그의 모습 뒤에는 가려졌던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있었는데요.

<녹취> 정태호 (개그맨) : “그 정..엄마의 뭐랄까 현명하고 그런게 비슷해”

현명한 어머니와 닮은 아내에 대한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한 정태호씨였습니다.

재미와 감동까지 느낄 수 있었던 스타들의 별별 고백들, 솔직한 모습이 더욱 친근하게 다가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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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스타의 별별 고백…“이제는 말할 수 있다!”
    • 입력 2013-01-09 08:33:42
    • 수정2013-01-09 09:46:38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웃지 못할 생활 속 에피소드부터 가슴을 찡하게 하는 마음 속 비밀까지.. 스타들이 직접 밝히는 그들의 솔직한 이야기 화면으로 만나 보시죠. <리포트> <녹취> 허경환 (개그맨) : “다른 방송국 식당 밥 먹고 싶어서 프리랜서 선언한 그녀, 여자 정준하 박지윤” 어마어마한 식사량을 자랑하며 ‘여자 정준하’로 불리우는 식신계의 여왕 방송인 박지윤씨 입니다. <녹취> 신봉선 (개그맨) : “봤어요 막창 흡입” <녹취> 박미선 (개그맨) : “진짜요? 막창을 이렇게 먹는다는 얘기가 있어요” <녹취> 유재석 : “뭘 또 막창을 이렇게 먹어요”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어떤 음식이든 가리지 않는 그녀, 음식을 먹는 모습이 자연스러운데요, 저에게도 익숙한 광경입니다. <녹취> 박지윤 (방송인) : “살은 많이 찔 수도 있는 거잖아요, 임신했으면..그러니까 제가 막달에 거의 30키로까지 쪘어요” 임신 중에도 식신 본능은 유지되어 담당 의사가 경고할 정도로 체중이 증가했었다는데, 그녀가 음식을 멀리할 수 없었던 이유는! <녹취> 박지윤 (방송인) : “아이 몸무게는 계속 미달이었어요, 저는 계속 살이 찌는데 애기는 일주일이나 한 달 정도 다른 아기보다 작다고 / 다이어트 하신 것 아니죠? 몸은..제 몸을 보면 다이어트 하는 몸이 아니니까” 그녀는 체중이 늘었지만 늦은 태아의 발달로 다이어트 의심을 받기도 했답니다! <녹취> 박지윤 (방송인) : “그러니까 계속 그게 반복인거에요, 그러니까 저희 남편도 화가 나는 거에요. ‘왜 너만 먹어 애를 좀 줘!’ 거의 마지막 진료를 갔을 때 남편이 이렇게 슬쩍 멱살을 잡으면서 이를 꽉 물고 ‘너만 먹지 말고 애도 좀 주라고’” 박지윤씨의 말을 듣고 나니, 제가 참 할 말이 없습니다. 저 그렇게 나쁜 남편, 아닙니다. <녹취> 김승우 (배우) : “많은 분들한테 크리스마스가 참 특별하잖아요. 그런데 두 분한테는 더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녹취> 션 (가수) : “네, 제가 정혜영씨를 처음 만난 날이에요, 첫눈에 반해서” 결혼 8년차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션,정혜영씨 결혼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는데요. <녹취> 션 (가수) : “처음 봤을 때, 결혼해야겠구나” <녹취> 김승우 (배우) : “첫 만남에?” <녹취> 션 (가수) : “전화번호 얻기조차 쉽지 않았어요, 연락을 해 갖고는 통화할 때 바로 사귀었으면 좋겠다고” <녹취> 정혜영 (배우) : “네 그래 서 제가 더 마음에 안들죠, 믿음이 안가죠.” 적극적인 션씨의 애정공세에 정혜영씨는 진심을 확인하고 싶었다는데요. <녹취> 정혜영 (배우) : “여성팬들이 많잖아요, 그때에는 공개하고 그런 분위기가 아니어서 저랑 같이 지금 신당동 떡볶이 먹으러 갈래요? 간다 그러면 사귀고 안 간다 그러면 안사귀어야지!” 공개적인 곳에서 데이트를 하자는 강수를 던진 정혜영씨. 과연 션씨의 대답은? <녹취> 정혜영 (배우) : “근데 안 갔어요” <녹취> 탁재훈 (가수) : “안 갔는데 왜 지금 이 지경이 된 거죠?” 지금과는 다르게 결혼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합니다. <녹취> 션 (가수) : “제가 3집이 막 나오려고 그럴 때고, 준비해서 머리 따고 이제 곧 앨범이 나오려고” <녹취> 김승우 (배우) : “머리 따고” 사랑과 일에서 어려운 선택을 해야 했던 션씨. <녹취> 정혜영 (배우) : “오빠가 그렇게 직업상.. 나랑 이렇게 다니는 것 싫으면 만날 마음이 없다고..” 연예인이기에 만남이 어려워지자 헤어질 결심을 한 정혜영씨, 그녀를 위해 션씨는 사랑을 택하고 은퇴도 고려했었답니다. <녹취> 션 (가수) : “실제로 연예인을 포기하고 그냥 혜영이하고 만날까도 생각을 했어요, 제가 꾸준히 제 진심을 정말 이런 마음까지 있다.” <녹취> 션 (가수) : “혜영아, 나하고 결혼해줄래?” 정혜영씨를 위해 은퇴까지도 생각했던 션씨, 정말 대단합니다. 두 분, 앞으로도 예쁜 사랑하며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남자의 자격 합창단 공연이 한창인데요, 김준호씨 굉장히 집중한 모습입니다. <녹취> 환자 : “애들 엄마, 기껏해야 당신이었습니다. 이제 꼭 한번 불러보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평생 불러보지 못한..여보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 아픈 남편의 고백에 감동을 받은 김준호씨, 얼른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라며 주위를 재촉합니다. <녹취> 김준호 (개그맨) : “꼭 아프고, 아프면 잘해요. 지금 다 전화해, 사랑한다고 전화해. 안되겠어.” 인간의 조건 숙소로 돌아온 김준호씨는 부모님께 안부전화를 드리는데요. 사랑한다는 말을 꺼내지는 못했지만 전화 한 통으로도 어머니는 그 마음을 알고 계시는 듯합니다. <녹취> 김준호 어머니 : “아이고 우리 아들” 숙소에 도착한 정태호씨에게도 어머니께 전화드리라고 하는데요. <녹취> 김준호 (개그맨) : “전화 한 통화 해 엄마한테” <녹취> 정태호 (개그맨) : “와이프한테 해야 되겠다, 여보” <녹취> 정태호 아내 : “끝났어?” <녹취> 정태호 (개그맨) : “여기 숙소로 들어왔어” 다정하게 아내에게 전화하는 정태호씨, 신혼부부답게 서슴없이 애정표현을 합니다. <녹취> 정태호 (개그맨) : “응 사랑해” 뿌듯한 마음으로 전화를 끊은 정태호씨는 아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 하는데요. <녹취> 정태호 (개그맨) : “나는 와이프만 생각하면 눈물이 나, 여자들이 가장 싫어 하는게 엄마 같아 라는 말 싫어하잖아 ” <녹취> 김준호 (개그맨) : “엄마 같아?” <녹취> 정태호 (개그맨) : “친 엄마는 돌아가셨거든” 언제나 유쾌한 그의 모습 뒤에는 가려졌던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있었는데요. <녹취> 정태호 (개그맨) : “그 정..엄마의 뭐랄까 현명하고 그런게 비슷해” 현명한 어머니와 닮은 아내에 대한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한 정태호씨였습니다. 재미와 감동까지 느낄 수 있었던 스타들의 별별 고백들, 솔직한 모습이 더욱 친근하게 다가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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