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세계 최초 ‘야생 대왕 오징어’ 영상 공개 外

입력 2013.01.10 (06:52) 수정 2013.01.1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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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대왕오징어는 오랫동안 각계 전문가들에게 신비의 대상이었는데요. 최근 세계 최초로 자연 상태의 대왕오징어가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 ‘야생 대왕 오징어’ 영상 공개

세계 최초로 야생 그대로의 대왕오징어를 생생하게 담은 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입니다. 이 신비로운 모습은 지난해 7월,

북태평양 치치섬 부근 해저 630m 지점에서 일본국립과학박물관 해양연구팀에 의해 촬영됐는데요.

몸길이는 대략 8m로 추정되며, 세계 최초로 살아 헤엄치는 대왕오징어를 포착했다는 점에서 학계로부터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한편, 이 희귀 영상은 곧 TV를 통해 대중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하네요.

스카이다이빙 환상 묘기

놀랍고 환상적인 기네스 신기록 수립의 현장으로 가보시죠.

하늘 위에서 모인 178명의 스카이다이빙 전문가들! 이윽고 서로의 손을 잡고 별 모양의 눈 결정체 형태를 완성하기 시작합니다.

각자 헬멧에 초소형 특수 캠코더를 달아 이 모든 과정이 멋지게 담겼는데요.

마치 지면에 수직으로 서있는 듯한 모습으로 눈송이 문양을 유지하는 사람들! 보기에는 너무도 자연스러워 보이지만, 시속 300km 이상의 충격을 계속 버텨내기 위해 각자의 균형감각과 서로의 호흡이 찰떡궁합을 이뤄야만 합니다.

정말 세계 기네스 기록을 세우기는 하늘의 별따기라는 말이 맞는 것 같네요.

<앵커 멘트>

겨울추위로 요즘엔 실내 운동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새끼손가락'의 놀라운 힘을 보여주는 실내 턱걸이 영상이 화제입니다.

‘새끼손가락’의 천하무적 파워?

건장한 흑인 남성이 집안에서 턱걸이를 시도하는데요. 처음에는 두 팔을 쓰다가 한 팔로도 성공하더니, 마지막은 새끼손가락 하나에 의지해, 턱걸이를 합니다.

남자의 체중과 중력을 버텨내는 새끼 손가락이라니, 가까이서 봐도 믿기지 않는데요.

영상을 본 누리꾼들도 실감날 정도의 편집 기술이 들어간 것 같다며, 새끼손가락 턱걸이는 가짜일 거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라고 하네요.

두 실력자의 신나는 퍼포먼스

도로변에 서 있는 한 남성! 들고 있던 종이판을 자유자재로 돌리며 빠르고 다양한 퍼포먼스를 구사합니다. 바로 광고와 익스트림 스포츠가 결합된 '사인스피닝'인데요.

광고판이 춤을 추듯, 현란한 무대가 펼쳐지는 가운데, 별안간 또 다른 남성이 다가와, 그와 함께 합동공연을 펼치기 시작합니다.

유튜브 스타이자 '덥스텝 댄스'라는 신개념 퍼포먼스를 널리 알린 주인공, '마르케즈 스콧'인데요. 연체동물 같은 그의 춤사위 역시 대단하죠?

두 실력자들이 펼치는 길거리 공연, 여느 무대들과 비교해 신선하고 독특한데요. 가까운 미래에는 이 두 가지가 합쳐진, 또 다른 퓨전 퍼포먼스가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귀찮아 죽겠네”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던 애완견 퍼그의 눈앞에 장난꾸러기 고양이 한 마리가 등장합니다. 다리에 딱 붙어 같이 놀자는 듯, 깜찍한 애교를 부리는데요. 하지만, 퍼그의 반응은 영~ 시큰둥합니다.

껌 딱지처럼 붙어대는 고양이를 피하기가 바쁜데요. 이쪽 다리를 들었다 저쪽 다리를 들었다, 얼굴 가득히 정말 귀찮아 죽겠다는 표정과 눈빛이 역력합니다.

연방 터지는 애교 공격을 당해낼 수 없었던지, 결국, 슬그머니 고양이의 눈치까지 보기 시작한 퍼그!

정말 세상 어떤 무기와도 맞먹을 듯한 강력한 애교 폭탄답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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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세계 최초 ‘야생 대왕 오징어’ 영상 공개 外
    • 입력 2013-01-10 06:57:59
    • 수정2013-01-10 07: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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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대왕오징어는 오랫동안 각계 전문가들에게 신비의 대상이었는데요. 최근 세계 최초로 자연 상태의 대왕오징어가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 ‘야생 대왕 오징어’ 영상 공개 세계 최초로 야생 그대로의 대왕오징어를 생생하게 담은 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입니다. 이 신비로운 모습은 지난해 7월, 북태평양 치치섬 부근 해저 630m 지점에서 일본국립과학박물관 해양연구팀에 의해 촬영됐는데요. 몸길이는 대략 8m로 추정되며, 세계 최초로 살아 헤엄치는 대왕오징어를 포착했다는 점에서 학계로부터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한편, 이 희귀 영상은 곧 TV를 통해 대중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하네요. 스카이다이빙 환상 묘기 놀랍고 환상적인 기네스 신기록 수립의 현장으로 가보시죠. 하늘 위에서 모인 178명의 스카이다이빙 전문가들! 이윽고 서로의 손을 잡고 별 모양의 눈 결정체 형태를 완성하기 시작합니다. 각자 헬멧에 초소형 특수 캠코더를 달아 이 모든 과정이 멋지게 담겼는데요. 마치 지면에 수직으로 서있는 듯한 모습으로 눈송이 문양을 유지하는 사람들! 보기에는 너무도 자연스러워 보이지만, 시속 300km 이상의 충격을 계속 버텨내기 위해 각자의 균형감각과 서로의 호흡이 찰떡궁합을 이뤄야만 합니다. 정말 세계 기네스 기록을 세우기는 하늘의 별따기라는 말이 맞는 것 같네요. <앵커 멘트> 겨울추위로 요즘엔 실내 운동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새끼손가락'의 놀라운 힘을 보여주는 실내 턱걸이 영상이 화제입니다. ‘새끼손가락’의 천하무적 파워? 건장한 흑인 남성이 집안에서 턱걸이를 시도하는데요. 처음에는 두 팔을 쓰다가 한 팔로도 성공하더니, 마지막은 새끼손가락 하나에 의지해, 턱걸이를 합니다. 남자의 체중과 중력을 버텨내는 새끼 손가락이라니, 가까이서 봐도 믿기지 않는데요. 영상을 본 누리꾼들도 실감날 정도의 편집 기술이 들어간 것 같다며, 새끼손가락 턱걸이는 가짜일 거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라고 하네요. 두 실력자의 신나는 퍼포먼스 도로변에 서 있는 한 남성! 들고 있던 종이판을 자유자재로 돌리며 빠르고 다양한 퍼포먼스를 구사합니다. 바로 광고와 익스트림 스포츠가 결합된 '사인스피닝'인데요. 광고판이 춤을 추듯, 현란한 무대가 펼쳐지는 가운데, 별안간 또 다른 남성이 다가와, 그와 함께 합동공연을 펼치기 시작합니다. 유튜브 스타이자 '덥스텝 댄스'라는 신개념 퍼포먼스를 널리 알린 주인공, '마르케즈 스콧'인데요. 연체동물 같은 그의 춤사위 역시 대단하죠? 두 실력자들이 펼치는 길거리 공연, 여느 무대들과 비교해 신선하고 독특한데요. 가까운 미래에는 이 두 가지가 합쳐진, 또 다른 퓨전 퍼포먼스가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귀찮아 죽겠네”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던 애완견 퍼그의 눈앞에 장난꾸러기 고양이 한 마리가 등장합니다. 다리에 딱 붙어 같이 놀자는 듯, 깜찍한 애교를 부리는데요. 하지만, 퍼그의 반응은 영~ 시큰둥합니다. 껌 딱지처럼 붙어대는 고양이를 피하기가 바쁜데요. 이쪽 다리를 들었다 저쪽 다리를 들었다, 얼굴 가득히 정말 귀찮아 죽겠다는 표정과 눈빛이 역력합니다. 연방 터지는 애교 공격을 당해낼 수 없었던지, 결국, 슬그머니 고양이의 눈치까지 보기 시작한 퍼그! 정말 세상 어떤 무기와도 맞먹을 듯한 강력한 애교 폭탄답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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