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문 사진 유출’ 검사 등 5명 기소의견 송치

입력 2013.01.10 (11:21) 수정 2013.01.10 (12: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성추문 검사' 사건의 피해자 사진 유출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현직 검사 등 5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오늘 현직 검사 2명과 수사관 1명, 실무관 2명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이들을 다음 주에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긴다고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또, 사진을 검찰 내부에서 유포했거나 전자 수사 자료표 시스템에 접속해 사진을 조회한 검찰 직원 33명과, 최초 외부 유출자에게서 사진을 받은 법무부 소속 공익법무관 1명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에 통보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최초 유포자에게서 사진이 전송된 경로가 31단계인 것은 확인했으나, 피해 여성의 개인 정보를 입수해 사진에 처음 접속하게 된 경위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피해 여성의 변호인에게서 여성의 사진이 SNS 등을 통해 퍼지고 있다며 사진의 최초 유포자를 찾아달라는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성추문 사진 유출’ 검사 등 5명 기소의견 송치
    • 입력 2013-01-10 11:21:37
    • 수정2013-01-10 12:40:15
    사회
'성추문 검사' 사건의 피해자 사진 유출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현직 검사 등 5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오늘 현직 검사 2명과 수사관 1명, 실무관 2명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이들을 다음 주에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긴다고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또, 사진을 검찰 내부에서 유포했거나 전자 수사 자료표 시스템에 접속해 사진을 조회한 검찰 직원 33명과, 최초 외부 유출자에게서 사진을 받은 법무부 소속 공익법무관 1명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에 통보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최초 유포자에게서 사진이 전송된 경로가 31단계인 것은 확인했으나, 피해 여성의 개인 정보를 입수해 사진에 처음 접속하게 된 경위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피해 여성의 변호인에게서 여성의 사진이 SNS 등을 통해 퍼지고 있다며 사진의 최초 유포자를 찾아달라는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