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개봉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外

<앵커 멘트>

이번 주에도 극장가에는 다양한 영화들이 선보이는데요,

배우 배두나의 할리우드 진출작, 그리고 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들이 눈에 띕니다.

이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과거의 미국과 현재의 영국, 그리고 미래의 서울.

시공간을 넘나들며 서로 다른 이야기들이 정교하게 이어집니다.

'매트릭스'로 유명한 워쇼스키 남매가 윤회 사상을 소재로 내놓은 신작.

톰 행크스, 할리 베리 등 톱스타들과 출연과 더불어,

할리우드에 첫 진출한 배두나가 비중 있는 역할을 차지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인터뷰> 배두나(주연) : "각기 다른 시대와 배경과 주인공들이 퍼즐처럼 얽혀서 하나의 주제를 이야기하는 그런 영화라고 생각해요."

박수 건달

흉기에 찔려 손금의 운명선이 바뀌어버린 건달.

신내림을 받고 박수 무당이 된 뒤 낮에는 무당, 밤에는 건달로 이중생활을 하게 됩니다.

배우 박신양의 5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겉으론 조폭 코미디로 보이지만, 오히려 가족애를 바탕으로 한 훈훈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마이 리틀 히어로

세상의 편견을 뚫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다문화 가정 소년의 도전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렸습니다.

800대 1의 경쟁을 뚫고 캐스팅된 주인공 지대한 군은 실제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입니다.

여기에 뮤지컬 전문가들이 만들어낸 공연 장면들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파이스토리 : 악당상어 소탕작전

산호 마을의 파수꾼 파이와 바다의 지배자 악당 상어와의 대결을 그린 애니메이션.

바다 속 신비의 세계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