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당선인, 중국 특사 면담…“한중 신뢰·우호관계 강화”

입력 2013.01.10 (17:27) 수정 2013.01.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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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중국 정부의 특사로 파견된 장즈쥔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을 서울 통의동 집무실에서 접견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오늘 접견에서 한중 양국이 수교 20년 만에 세계가 놀랄 정도로 짧은 시간에 많은 발전을 이뤘다고 평가하고, 두 나라의 신뢰와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또, 한중 양국이 문화역사적으로 강한 유대감을 갖고있다면서, 양국 청소년들 사이에 많은 교류가 이뤄지게 되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튼튼한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오늘 접견에서 박 당선인은 장즈쥔 부부장으로부터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과 시진핑 공산당 총서기의 친서를 전달받았습니다.

시진핑 총서기는 친서에서 당선 축하 인사를 전하고, 박 당선인이 한중간 협력 증진에 적극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 한중 양국의 상호 이해와 신뢰협력은 지역의 평화와 발전에 중요하다면서, 조속한 시일 안에 박 당선인이 중국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특사로 파견된 장즈쥔 외교부 상무부부장은 중국의 차기 외교부장으로 거론되는 인사로 장 부부장은 박 당선인에 이어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과도 만나, 한중 우호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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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1-10 17:27:38
    • 수정2013-01-11 10:07:30
    정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중국 정부의 특사로 파견된 장즈쥔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을 서울 통의동 집무실에서 접견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오늘 접견에서 한중 양국이 수교 20년 만에 세계가 놀랄 정도로 짧은 시간에 많은 발전을 이뤘다고 평가하고, 두 나라의 신뢰와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또, 한중 양국이 문화역사적으로 강한 유대감을 갖고있다면서, 양국 청소년들 사이에 많은 교류가 이뤄지게 되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튼튼한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오늘 접견에서 박 당선인은 장즈쥔 부부장으로부터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과 시진핑 공산당 총서기의 친서를 전달받았습니다. 시진핑 총서기는 친서에서 당선 축하 인사를 전하고, 박 당선인이 한중간 협력 증진에 적극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 한중 양국의 상호 이해와 신뢰협력은 지역의 평화와 발전에 중요하다면서, 조속한 시일 안에 박 당선인이 중국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특사로 파견된 장즈쥔 외교부 상무부부장은 중국의 차기 외교부장으로 거론되는 인사로 장 부부장은 박 당선인에 이어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과도 만나, 한중 우호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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