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상득 전 의원에 징역 3년 구형

입력 2013.01.1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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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등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21부 심리로 열린 이 전 의원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이 전 의원에 대해 징역 3년과 추징금 7억 5천여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4억 4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1억 4천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앞서 이 전 의원은 피고인 신문에서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과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이 자꾸 거짓말을 한다며 두 사람에게 각각 3억 원을 받았다는 혐의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007년 대선을 앞두고 김찬경 회장과 임석 회장으로부터 모두 6억 원을 받고 코오롱 그룹에서 의원실 운영비로 1억 5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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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이상득 전 의원에 징역 3년 구형
    • 입력 2013-01-10 18:59:02
    사회
저축은행 등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21부 심리로 열린 이 전 의원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이 전 의원에 대해 징역 3년과 추징금 7억 5천여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4억 4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1억 4천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앞서 이 전 의원은 피고인 신문에서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과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이 자꾸 거짓말을 한다며 두 사람에게 각각 3억 원을 받았다는 혐의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007년 대선을 앞두고 김찬경 회장과 임석 회장으로부터 모두 6억 원을 받고 코오롱 그룹에서 의원실 운영비로 1억 5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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