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는 휴대전화, 종이 컴퓨터…꿈의 미래 기기

입력 2013.01.10 (21:42) 수정 2013.01.1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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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앞으로는 스마트폰을 접어서 들고다닐지도 모르겠습니다.

휘어지는 디스플레이 종이두께의 태블릿pc등 믿기힘든 꿈의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만나 보시죠.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흡사 종이같은 이 디스플레이 소재는 거의 90도로 꺾어도 화면이 계속 나오고 망가지지도 않습니다.

선명도도 기존의 LCD보다 훨씬 뛰어납니다.

유리가 아닌 플래스틱 재질이라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습니다.

삼성전자는 이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폰을 연구중이라며 미국 가전쇼에서 처음 공개했습니다.

<녹취> 우남성(삼성전자 사장) : "얼마 전까지만해도 이런 혁신적인 기기가 세상에 나올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은 꿈이 아닙니다."

화면 모서리가 구부러져 전화기를 열지않고도 측면에서 메시지 등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녹취> 브라이언 버클리(삼성디스플레이 임원) : "이런 종류의 첨단 기술은 모든 기기 환경에 적용될 것이고 기기들은 구부릴 수도 접을 수도 있게 될 것입니다."

인텔연구소 등이 개발한 종이처럼 얇은 태플릿 PC도 선보였습니다.

화면이 휘어지는 것은 물론 여러 개를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녹취> 로엘 베르테발(캐나다 퀸스大 연구소) : "화면을 두드리면 이메일이 전달되고 이 메일에 답하려면 단지 구부리면 됩니다."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꿈의 디스플레이 제품이 잇따라 선보이면서, 몇년 뒤엔 IT시장의 경쟁도 새로운 차원에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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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는 휴대전화, 종이 컴퓨터…꿈의 미래 기기
    • 입력 2013-01-10 21:44:58
    • 수정2013-01-11 08: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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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앞으로는 스마트폰을 접어서 들고다닐지도 모르겠습니다. 휘어지는 디스플레이 종이두께의 태블릿pc등 믿기힘든 꿈의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만나 보시죠.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흡사 종이같은 이 디스플레이 소재는 거의 90도로 꺾어도 화면이 계속 나오고 망가지지도 않습니다. 선명도도 기존의 LCD보다 훨씬 뛰어납니다. 유리가 아닌 플래스틱 재질이라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습니다. 삼성전자는 이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폰을 연구중이라며 미국 가전쇼에서 처음 공개했습니다. <녹취> 우남성(삼성전자 사장) : "얼마 전까지만해도 이런 혁신적인 기기가 세상에 나올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은 꿈이 아닙니다." 화면 모서리가 구부러져 전화기를 열지않고도 측면에서 메시지 등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녹취> 브라이언 버클리(삼성디스플레이 임원) : "이런 종류의 첨단 기술은 모든 기기 환경에 적용될 것이고 기기들은 구부릴 수도 접을 수도 있게 될 것입니다." 인텔연구소 등이 개발한 종이처럼 얇은 태플릿 PC도 선보였습니다. 화면이 휘어지는 것은 물론 여러 개를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녹취> 로엘 베르테발(캐나다 퀸스大 연구소) : "화면을 두드리면 이메일이 전달되고 이 메일에 답하려면 단지 구부리면 됩니다."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꿈의 디스플레이 제품이 잇따라 선보이면서, 몇년 뒤엔 IT시장의 경쟁도 새로운 차원에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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