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상순 기온…27년만에 가장 낮아

이번 겨울은 예년보다 한파의 기세가 매섭습니다.

1월 상순 평균 기온이 27년 만에 가장 낮았는데요.

추위가 계속되며 삼한 사온 이란 옛말이 무색할 정도입니다.

오늘도 중부지방은 종일 영하권에 머물렀는데요.

내일 아침엔 서울 영하 9도 등 오늘보단 기온이 높겠지만 여전히 춥겠습니다.

하지만, 낮부터는 대부분 지방이 영상으로 오르는 등 추위가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점차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9도, 낮 기온 영상 1도로 오늘보다 3~4도 정도 올라 예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동해안엔 건조 경보가 계속되고 있어 화재 예방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남부지방도 광주의 낮 기온 4도, 부산 6도로 오늘보다 2도에서 4도 가량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2.5미터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토요일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지방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눈이 그친 뒤에도 추워지진 않고, 다음주 중반까지 예년 이맘때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