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국가대표’의 꿈 향한 무한 질주

입력 2013.01.11 (21:51) 수정 2013.01.1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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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창스페셜올림픽을 준비하는 특별한 사연을 지는 선수들이 있는데요.

정상인 뇌의 3분의 1크기로 운동하는 이지혜와,노숙자 출신의 임화정 두 선수의 사연이 눈길을 끕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쇼트트랙의 금메달 유망주 이지혜.

평상시 말수 적은 조용한 성격이지만, 얼음판 위에 서면 승부사가 됩니다.

훈련보다 실전에 강한 지혜는, 시작한 지 1년 6개월 만에 6~7년차 선수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급성장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뇌수막염을 앓아 뇌크기가 정상 아동의 3분의 1로 줄었지만, 강한 의지로 운동을 계속해 왔습니다.

<인터뷰> 이지혜(평창스페셜올림픽대표) : "꼭 금메달 따고싶다..."

역시 쇼트트랙 대표인 30살 임화정은 과거 노숙자였습니다.

27살의 늦은 나이에 시작해 넘어지고 구르며 스케이트를 배웠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 포기하지 않습니다.

<인터뷰> 임화정(평창스페셜올림픽대표) : "유명해져서 가족을 꼭 찾고 싶어요"

지적 장애를 갖고 있지만, 구김살 없이 밝은 임화정과 이지혜, 꿈과 희망이 분명하기에 그들은 질주를 멈추지 않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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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한 국가대표’의 꿈 향한 무한 질주
    • 입력 2013-01-11 21:53:28
    • 수정2013-01-17 17: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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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창스페셜올림픽을 준비하는 특별한 사연을 지는 선수들이 있는데요.

정상인 뇌의 3분의 1크기로 운동하는 이지혜와,노숙자 출신의 임화정 두 선수의 사연이 눈길을 끕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쇼트트랙의 금메달 유망주 이지혜.

평상시 말수 적은 조용한 성격이지만, 얼음판 위에 서면 승부사가 됩니다.

훈련보다 실전에 강한 지혜는, 시작한 지 1년 6개월 만에 6~7년차 선수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급성장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뇌수막염을 앓아 뇌크기가 정상 아동의 3분의 1로 줄었지만, 강한 의지로 운동을 계속해 왔습니다.

<인터뷰> 이지혜(평창스페셜올림픽대표) : "꼭 금메달 따고싶다..."

역시 쇼트트랙 대표인 30살 임화정은 과거 노숙자였습니다.

27살의 늦은 나이에 시작해 넘어지고 구르며 스케이트를 배웠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 포기하지 않습니다.

<인터뷰> 임화정(평창스페셜올림픽대표) : "유명해져서 가족을 꼭 찾고 싶어요"

지적 장애를 갖고 있지만, 구김살 없이 밝은 임화정과 이지혜, 꿈과 희망이 분명하기에 그들은 질주를 멈추지 않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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