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전국 곳곳서 화재 잇따라…1명 사망

입력 2013.01.15 (06:02) 수정 2013.01.1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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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한 명이 숨지는 등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물 지하에서 흰 연기가 쉴새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7시쯤 서울 암사동의 2층 주택 반지하 층에서 불이 나 79살 이모 할아버지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또 이 불로 침대와 장롱 등 가재도구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5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주방 쪽에서 처음 시작된 불이 급속도로 번지면서 이 할아버지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모텔 건물 창밖으로 연기가 치솟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강원도 춘천시 근화동의 한 모텔에서 난 불로 43살 용모 씨 등 투숙객 6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모텔 업주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에는 부산 사하구 장림동 42살 김모 씨의 집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8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가스레인지를 켜는 순간 불꽃이 튀었다는 김씨의 말에 따라 가스 누출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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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사이 전국 곳곳서 화재 잇따라…1명 사망
    • 입력 2013-01-15 06:04:11
    • 수정2013-01-15 0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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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한 명이 숨지는 등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물 지하에서 흰 연기가 쉴새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7시쯤 서울 암사동의 2층 주택 반지하 층에서 불이 나 79살 이모 할아버지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또 이 불로 침대와 장롱 등 가재도구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5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주방 쪽에서 처음 시작된 불이 급속도로 번지면서 이 할아버지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모텔 건물 창밖으로 연기가 치솟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강원도 춘천시 근화동의 한 모텔에서 난 불로 43살 용모 씨 등 투숙객 6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모텔 업주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에는 부산 사하구 장림동 42살 김모 씨의 집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8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가스레인지를 켜는 순간 불꽃이 튀었다는 김씨의 말에 따라 가스 누출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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