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말리 반군 나흘째 공습…반군 역공

입력 2013.01.15 (06:10) 수정 2013.01.15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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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말리 내전에 개입한 프랑스가 나흘째 반군에 대한 공습을이어갔습니다.

말리 사태 논의를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소집됐고, EU 외무장관들도 만나는 등 국제사회가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파리,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가 서아프리카 말리에서 반군에 대한 나흘째 공습을 이어갔습니다.

프랑스 공군은, 말리 중부 이슬람 반군 지역인 두엔차를 공습했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프랑스의 공습으로 수세에 몰렸던 이슬람 반군은 정부군 통제지역인 수도 바마코 북쪽 디아빌리를 장악하는 등 반격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영국 공군의 수송기가 말리에 긴급 투입됐습니다.

미국은, 무인기 투입을, 독일도 병참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아프리카 주변국들은 지상군을 파견했습니다.

<녹취> 렁제스크(나토 대변인) : "유엔 안보리 결의를 이행하기 위한 국제사회 노력을 환영합니다."

프랑스의 요청으로 말리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보리가 소집됩니다.

EU도 특별 외무장관 회담을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말리 내전이 알카에다 등 이슬람 무장세력이 주도하는 반군에 대한 대테러 전쟁의 성격을 띄게 되면서 국제전의 양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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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말리 반군 나흘째 공습…반군 역공
    • 입력 2013-01-15 06:12:49
    • 수정2013-01-15 07: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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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말리 내전에 개입한 프랑스가 나흘째 반군에 대한 공습을이어갔습니다.

말리 사태 논의를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소집됐고, EU 외무장관들도 만나는 등 국제사회가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파리,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가 서아프리카 말리에서 반군에 대한 나흘째 공습을 이어갔습니다.

프랑스 공군은, 말리 중부 이슬람 반군 지역인 두엔차를 공습했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프랑스의 공습으로 수세에 몰렸던 이슬람 반군은 정부군 통제지역인 수도 바마코 북쪽 디아빌리를 장악하는 등 반격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영국 공군의 수송기가 말리에 긴급 투입됐습니다.

미국은, 무인기 투입을, 독일도 병참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아프리카 주변국들은 지상군을 파견했습니다.

<녹취> 렁제스크(나토 대변인) : "유엔 안보리 결의를 이행하기 위한 국제사회 노력을 환영합니다."

프랑스의 요청으로 말리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보리가 소집됩니다.

EU도 특별 외무장관 회담을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말리 내전이 알카에다 등 이슬람 무장세력이 주도하는 반군에 대한 대테러 전쟁의 성격을 띄게 되면서 국제전의 양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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